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후 메타크리틱 13개 리뷰 평균 90점을 유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지난 10월 26일 출시되었다. 출시 하루 뒤인 27일에는 전문가들의 리뷰 점수를 집계한 메타크리틱에서 리뷰 8개 기준 평균 8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았고, 일주일 뒤인 11월 1일에는 드디어 리뷰 13개 기준 평균 90점을 돌파하며 PC 버전과 닌텐도 스위치 버전 모두 메타크리틱 90점을 달성했다. 메타크리틱 90점은 역대 국산 게임이 받은 점수 중 최고점이며, 데이브 더 다이버는 PC와 닌텐도 스위치 양쪽에서 모두 최고점을 달성한 기록을 세웠다.

리뷰를 남긴 전문가들은 "30~40시간 동안 플레이해도 끊임없이 흥미롭고 재밌는 것을 제공한다", "어디서나 게임을 할 수 있는 점만으로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구매할 이유가 충분하다", "몇 번이고 다시 게임에 뛰어들고 싶었다"라며 호평했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 기기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로딩 문제와 물고기의 작은 그래픽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신비의 바다 블루홀에 다이빙해 물고기들을 잡고 초밥집을 운영하는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 2022년 10월 27일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되었다. 출시 직후 게이머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기준 전세계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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