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민트로켓이 개발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중순 추가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우선 빙하 구역에 새로운 미션이 추가된다. 기존 구역에 비해 메인 스토리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미션이 부족했던 빙하 구역에 미션을 보강했다. 반쵸 스시에는 신규 특수 손님 '방랑 상인'이 등장해 요청하는 음식을 대접하면 무작위로 반쵸 스시를 방문해 비밀 레시피와 트러플, 간장, 올리브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음은 신규 어종 추가다. 게와 랍스터가 추가되며, 이를 잡을 수 있는 도구인 통발이 추가된다. 통발을 설치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게와 랍스터를 잡을 수 있으며, 양식장에 키우거나 신규 이벤트 랍스터 파티를 위한 요리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야간 어종이 더 늘어나 비슷하면서 색다른 매력의 해양 생물을 잡아 새로운 요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편의성 기능으론 농장 자동화 시스템이 추가된다. 기존엔 각 턴마다 잡초와 물, 수확 등 관리 요소를 신경 써야 했지만, 업데이트 이후엔 새미를 일정 기간 고용해 농장일을 맡길 수 있다. 또한 달걀이 상하지 않도록 보관해 주는 달걀 보관함과 자동으로 먹이를 공급하는 사료 공급기가 추가되어 달걀 공급의 편의성을 높였다.

수집형 콘텐츠인 마린카는 보상이 없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새로운 보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전화 콘텐츠엔 상담원이 추가되어 프로모션 코드를 통한 경품 수령이나 오늘의 운세 등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어인족 마을 씨앗 상점에선 해조류 상점에서 씨앗을 업그레이드해 추가 수확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씨앗 상점과 농장의 거리가 멀었던 문제는 농장에서 직접 씨앗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게임 외적으론 스팀 포인트 상점에 프로필을 비롯한 포인트 상품이 추가된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해양 탐사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장, 스팀 최고 동접자 9만 8천 명, 유저 긍정적 평가 97%로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획득하는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은 10월 2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하며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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