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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아 카멘 대리 논란, 금강선 디렉터 "대리 플레이는 대단히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

작성일 : 2023.10.04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가 카멘 하드 대리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금강선 디렉터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멘 레이드 출시 후 개최된 '카멘, The FIRST' 이벤트와 관련해 "이번 이벤트에 TOP 10 달성 인원의 대리 플레이가 있다는 제보가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카멘, The FIRST 이벤트는 카멘 하드 난이도 레이드를 최초 클리어한 10개 공격대에게 순위에 따른 한정 칭호와 인게임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다. 3일 12시 2분 10번째 클리어 공격대가 등장하면서 이벤트가 종료되어야 했으나 일부 공격대에 계정 주인 대신 다른 이용자가 플레이해 카멘 하드 난이도를 클리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스마일게이트가 전면 조사에 나섰다.

공지에 따르면 "2일까지 클리어한 공대의 조사는 완료되었으며, 이벤트를 달성한 총 72개 계정에 대한 접속 및 플레이 기록을 조사해보니 각 72개 계정들은 서로 겹치는 접속 경로가 없고 클리어 기록이 있는 이용자가 후순위 공격대에 참여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존 클리어 계정 외 제3자가 계정을 대리 사용하여 이벤트를 달성한 사례에 대해서는 접속 기록 외 계정 대리 사용으로 인한 클리어 여부에 대한 진위 여부 확인이 필요한 단계이며, 소명 대상의 본인 확인 기능 여부 및 접속 기록 위치에 따른 이동 가능 시간 계산 등을 통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7개의 계정에는 임시 접속 제한 조치가 적용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3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1개 계정에 대한 임시 접속제한 조치가 추가로 적용되었다.

만약 의혹이 제기된 계정의 규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해당 인원뿐만 아니라 대상 계정이 참여한 공격대 전원의 순위 기록이 무효 처리되며, 무효 처리 이후 후속 클리어 순서에 따라 순위가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논란에 대해 금강선 디렉터는 "해당 논란 자체가 대단히 유감스러우며 죄송스럽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하는 한편 "카멘 The FIRST 이벤트에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대리 플레이는 대단히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며 저희는 이에 대해 철저히 확인해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규칙 위반에 대한 사전 공지 내용 =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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