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우 선수 = 한국e스포츠협회 인스타그램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김관우 선수가 '스트리트파이터V' 종목에서 e스포츠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관우 선수는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스트리트파이터V 결승전에서 대만의 상여우린 선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KOF96을 시작으로 격투게이머의 길을 걸은 김관우 선수는 스트리트파이터와 소울칼리버 등 다양한 게임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김관우 선수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이 따낸 첫 금메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27일 진행된 FC온라인 종목에서는 곽준혁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e스포츠 사상 최초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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