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와 함께 진행된 일본 게임 대상 2023에서 확장 콘텐츠가 대상을 받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도쿄게임쇼에서는 일본 게임 대상 2023(JGA 2023)이 함께 진행됐다.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의 게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일본 게임 대상에서는 캡콤의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이하 선브레이크)'가 수상했다.

선브레이크는 2021년 출시한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대형 확장 콘텐츠로 일본풍을 콘셉트로 한 원작과 다르게 서양 배경을 콘셉트로 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재미있는 점은 정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정식 출시한 2021년에는 우수상에 그쳤었다는 점이다. 확장 콘텐츠가 대상을 받은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한편,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초기작인 '몬스터 헌터'부터 시작해 포터블, 포터블 세컨드, 포터블 세컨드 G, 포터블 서드, 4, 월드 등 다양한 작품이 대상을 받은 바 있다.

◆ 일본 게임 대상 2023

- 대상: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 게임 디자인 대상: RPG 타임! ~ 라이트의 전설 ~

- 베스트 세일즈 상: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 우수상: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바이오하자드 RE:4
  소닉 프론티어
  스플래툰 3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지구방위군 6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리유니온
  파라노마사이트: 혼조의 7대 불가사의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호그와트 레거시

- 경제산업대신상: 패밀리 컴퓨터

- 퓨쳐 부문: 이나즈마 일레븐 영웅들의 빅토리 로드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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