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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랜드 '니발리스' 인터뷰, 사이버펑크 세상 속 삶을 담은 경영 시뮬레이션

작성일 : 2023.09.22

 


아이온랜드 Marko Dieckman(좌) Roman(우) = 505게임즈 제공

니발리스를 개발 중인 아이온랜드는 TGS 2023을 맞아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니발리스는 사이버펑크 콘셉트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이머는 복셀 배경으로 구현된 도시에서 라면 노점상, 술집, 레스토랑,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가게를 경영하고, NPC들과 친구, 적, 연인, 사업 등 4가지 관계도에 따라 관계를 형성하며 도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인터뷰에는 아이온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Marko Dieckman과 레벨 디자이너 Roman이 참여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니발리스는 어떤 게임인가?

Roman: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레스토랑을 비롯한 가게들을 운영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점점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며, 보트 드라이빙이나 낚시 등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Q. 제목을 니발리스로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

Roman: 니발리스 전에 클라우드 펑크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 게임의 도시 이름이 니발리스였습니다. 또 니발리스라는 꽃도 있는데 이번 게임에 어울려 제목을 니발리스로 선택했습니다.

Q. 사이버펑크를 다룬 게임들은 주로 액션 RPG나 슈팅 장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경영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

Dieckman: 저희는 사이버펑크 세상에서 살아가는 얘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경영 시뮬레이션을 선택했습니다.

Q. 사업을 확장하면 관리하기 힘들 것 같다. 이를 도와주는 캐릭터나 보조 시스템이 있을까?

Dieckman: 스태프를 고용해 요리를 하거나 서빙을 할 수 있습니다. 사업 규모보다 많은 스태프를 고용하면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 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니발리스라는 세계는 구름 위에 도시가 떠있는 세계다. 그런 세계에서 낚시를 할 수 있을까?

Dieckman: 모든 도시가 구름 위에 떠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도시만 구름 위에 떠있습니다.

Q. 게이머들이 꼭 즐겨주길 바라는 콘텐츠가 있을까?

Dieckman: 100개가 넘는 스토리 라인이 있어 이를 모두 다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개발 과정에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을까?

Dieckman: 도시를 만들고 많은 그곳에서 펼쳐지는 스토리 라인이 있는데 디테일한 스토리 라인을 만드는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또 캐릭터가 서빙을 하거나 요리를 하는 등 상황에 맞춰 얼굴 그림자나 표정을 나타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배경은 복셀이지만,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Q. NPC들에게 우정, 연애, 사업, 적 4가지 파라미터가 있었다.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Dieckman: 우정과 적, 연애와 사업 2가지 축이 교차합니다. 적이면서 연애를 할 수 있고, 사업을 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지만, 모두 아시다시피 연애와 사업을 양립할 수 없습니다. 100명이 넘는 캐릭터가 있고, 몇 가지 캐릭터와는 연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성별끼리도 연애를 할 수 있고요.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Q. 사이버펑크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Dieckman: 다른 사이버펑크 게임들은 어두운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조금 더 아름답고 밝은 사이버펑크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콘텐츠가 다양하니 많이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바)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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