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9일, 자사가 서비스 하고 있는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신규 업데이트 미리 보기 행사 '카멘 쇼케이스 - 이클립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자 400명을 대상으로 영등포 CGV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동시에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생방송을 동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9월 13일 업데이트되는 마지막 군단장 '카멘' 레이드를 비롯해 여러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어둠군단장 카멘은 이전에 공개된 대로 노멀은 3관문, 하드는 4관문으로 등장한다. 특히, 하드 마지막 4관문은 2주에 한 번 진행이 가능한 형태로 구성된다.
1관문은 액션의 변화가 주 특징이며 보스가 3개의 모습으로 변화를 한다. 단, 이러한 변신은 패턴 변화에 따른 학습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위한 변화이다. 2관문은 바라트론 내부에서 이동형 전투를 펼치는 식으로 전개된다. 보스인 어둠의 기사 발리나크는 파괴적인 힘을 기반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경험이 관문 하나에 집약돼 있으며, 쿼터뷰으 ㅣ한계에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시점에서 전투를 표현할 예정이다.
3관문에서는 카멘이 직접 계승자의 도전을 기다리는 관문이다. 어둠이라는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무채색의 공간에서 전투를 진행하며, 콘솔 액션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특히, 카멘의 공격 자체를 간신히 버티는 듯한 이미지로 표현했으며, 한 명이 격돌하는 동안 나머지 인원이 프리딜을 하는 식으로 전개가 될 예정이다.
하드 난이도에서는 추가적인 보상이 존재한다. 3관문 클리어 시 경매 아이템으로 탈 것 아이템인 '카멘의 왕좌'가 확률적으로 나오며, 4관문을 5회 이상 클리어 업적 보상으로 카멘의 군마, 경매 아이템으로 '카멘의 군마 이클립스 버전'이 등장할 예정이다.
카멘 레이드가 등장하면서 동시에 골드 수급량도 일부 조정된다. 아브렐슈드 구간이 소폭 감소하며, 대신 카양겔 이상에서 증가한다. 또한, 노멀 카멘의 경우 3관문까지 클리어 시 13,000골드, 하드 카멘의 경우 4관문까지 클리어 시 21,000골드라는 많은 골드 수급이 가능하다. 다만, 카멘 레이드는 '절망'이라는 말이 걸맞은 높은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카멘 레이드와 함께 초월 시스템도 존재한다. 봉인된 고대 실린의 마법으로 플레이어는 정령의 도움을 받아 석판으로 깨고 봉인을 풀어 추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석판을 깨는데 사용하는 정령의 횟수가 적을수록 더 많은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콘텐츠이다. 릭서와 제련 중간의 퀄리티를 가진 콘텐츠이다.
이외에도 13일에는 성장을 도와줄 카멘 로드와 신규 가디언 베스칼, 그리고 관문 단축 등의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9월 업데이트 이후에도 10월 업데이트 예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10월에는 클래스 밸런스와 NEW 카오스 게이트, 기억의 오르골 2nd 등이 포함되며, 신규 아바타 패키지와 배틀 아이템 저장소 역시 추가된다. 11월에는 5주년 이벤트와 공모전 아바타, 변신 스킨, 아누마탄 시련이 각각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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