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산하 개발 조직 라운드8 스튜디오가 신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는 라운드8 스튜디오가 준비중인 신작 '프로젝트 M'의 시나리오 기획 및 시스템 기획 부문 경력 인원을 채용 중이다. 2개 부문 채용 공고에서는 공통적으로 '중세 유럽 문화 및 세계사에 대한 높은 이해'를 우대사항으로 꼽고 있다. 아울러 시스템 기획 부문에서는 '시뮬레이션 및 플랫포머 게임에 대한 경험', '콘솔 게임 개발에 대한 높은 이해', '유니티 엔진 기반의 게임 개발 경력' 등을 우대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와 같은 우대조건을 토대로 미뤄봤을 때, 라운드8 스튜디오의 프로젝트 M은 유니티 엔진 기반의 중세 유럽풍 플랫포머 게임으로 추측할 수 있다. 또 라운드8 스튜디오는 콘솔 특유의 액션 및 조작감 등을 강조해왔기에, 프로젝트 M도 이와 같은 특징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라운드8 스튜디오는 PC 및 콘솔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와 3D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P의 거짓'을 제작했으며, FPS 게임 'A.V.A'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생존 슈터 '프로젝트 A.V.A'를 개발중에 있다. 

한편 국산 3D 소울라이크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라운드8 스튜디오의 'P의 거짓'은 오는 19일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그리고 PC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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