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MMORPG '제2의 나라' 최강 킹덤을 가리는 대회 NT:SUMMER의 4강 진출 킹덤이 엔비 '천생연분', 라니아 '키갈', 클로이 '퍼펙트', 룩세리온 '평화'로 가려졌다.

이번 대회 4강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 대회 전적을 살펴보면 라니아 서버 키갈 킹덤은 결승 진출, 엔비 서버 천생연분 킹덤과 룩세리온 서버 평화 킹덤은 4강 진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클로이 서버 퍼펙트 킹덤은 서버 최강 전력이 결집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선 4강 진출에 성공한 킹덤의 킹덤 마스터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 4강 진출 소감과 대전 상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들어봤다.

먼저 천생연분 킹덤 마스터 빤지는 "4강에 진출해서 킹덤원 모두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강팀이지만, 최성을 다해 도전하겠습니다!"라며 진출 소감을 밝혔다. 대전 상대인 키갈 킹덤에겐 "3-4위전 화이팅!"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맞서는 키갈 킹덤 마스터 내가햄버거다는 "메마른 땅에 단비 같은 콘텐츠라 기대됩니다"라며 4강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상대인 천생연분에겐 "제가 좋아하는 유저분들 천생연분 킹덤에 많이 계신데 킹덤원과 소중한 콘텐츠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라며 멋진 경기를 기원했다.

반대편 대진의 퍼펙트 킹덤 마스터 넘졸려는 "퍼: 퍼펙트가 우승할 거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펙: 펙트는 전승을 달리고 있다는 것. 트: 트집 잡을 것 없는 팀워크로 우승하겠습니다"라며 3행시를 통해 도전자로서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대전 상대인 평화에겐 천생연분과 마찬가지로 "3-4위전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라며 미리(?)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퍼펙트 킹덤에 맞서는 평화 킹덤 마스터 드레이칸은 "지난 대회 때 4강에서 좌절했었는데 이번엔 4강에서 꼭 승리해 우승까지 차지하고 싶습니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상대 퍼펙트 킹덤에겐 "퍼펙트 킹덤과는 첫 스크림 때 만났는데 덕분에 많이 정신 차렸습니다! 잘 배운 거 맞나 확인 부탁드려요^~^"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전 서버 최강 킹덤을 증명하는 NT:SUMMER의 4강은 9월 9일 토요일 14시 키갈 킹덤 대 천생연분 킹덤, 14시 30분 평화 킹덤 대 퍼펙트 킹덤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각 경기 승자들이 맞붙는 최종 대결 결승전은 같은 날 1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