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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메인딜러급 파괴력!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니케 '2B'

작성일 : 2023.09.01

 

9월에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승리의 여신: 니케'는 뜨거운 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니어: 오토마타'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1일 승리의 여신: 니케와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의 첫 신규 니케로 '2B'가 등장했으며 기존의 니케들과는 차별화된 전투 스타일로 색다른 덱 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

방어형 타입에 AR(소총)을 활용하는 '2B'는 작열 코드를 가지고 있으며, 버스트Ⅲ 스킬을 사용한다. 2B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신의 최대 체력 및 버스트 스킬의 사용 횟수에 비례해 공격력이 상승한다는 점, 그리고 높은 피해 계수의 버스트 스킬을 보유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AR을 사용하는 여타 니케와도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검의 참격을 날려 공격하는 필그림 기업의 '홍련'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AR은 60발 용량의 장탄 수를 가진 것이 대부분이나, 2B는 장탄 수가 90발이다. 또 대미지 계수의 경우에도 약 13%에서 15%이지만 2B는 5.99%의 대미지 계수로, 여타 AR 니케의 1/3 수준에 해당하는 공격력이다. 이는 MG(머신건)의 대미지 계수보다 미세하게 높은 편이다.

즉 2B는 많은 장탄 수를 보유하는 대신에 공격력이 낮게 설정된 니케이며 아래에서 소개할 2번 패시브 스킬 '클러스터 봄'을 활용하면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춰지도록 설계돼 있다.

2B의 첫 번째 패시브 스킬 '생존 행동'은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할수록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졌으며, 최대 3회까지 적용된다. 또 버스트 스킬 사용 횟수에 따른 최대 체력 증가 효과는 지속 및 중복되기에 높은 체력을 앞세워 생존력이 뛰어난 편이다.

높은 최대 체력은 단순히 생존력과만 관련이 있는 게 아니다. 바로 2번 패시브 스킬 '클러스터 봄' 때문인데, 클러스터 봄은 자신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 공격력이 상승하므로, 2B의 최대 체력이 상승할 수록 공격력도 함께 증가하는 형태다. 특히 다른 니케의 최대 체력 증가 버프도 적용되며 효과가 지속되므로, 조건만 만족시킨다면 2B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클러스터 봄은 300회 사격 시 적 전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효과도 보유하고 있다.

버스트 스킬 '연속 공격'도 2B의 높은 활용성을 보장한다.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적 전체에게 무려 2439%의 분배 대미지를 주며, 최대 체력이 가장 높은 적 1기에 대해 792%의 추가 대미지(스킬 10레벨 기준)를 준다. 즉 다수의 적 뿐만 아니라, 보스급 랩쳐와 같은 단일 개체에 대해서 매우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스킬이라 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2B는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할수록 최대 체력과 함께 공격력이 상승하며 높은 피해 계수의 버스트 스킬을 통해 적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는 니케다.

단,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B는 기본 공격의 피해 계수가 매우 낮은 편이며, 최대 체력이 증가함에 따라 공격력이 상승하기에 높은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조건을 맞춰줘야 한다. 또 버스트 스킬 사용 횟수에 따라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 '생존 행동'은 자신의 버스트 스킬을 사용할 때만 적용되므로, 생각보다 조건이 까다롭다. 

2B는 전투의 후반부로 갈수록 파괴력이 상승하는 형태이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 체력 증가 효과를 제공하는 니케와 함께 스쿼드를 구성해야한다. 따라서 범용성은 다소 떨어진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B의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2B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꾸릴 경우, 확실한 파괴력을 보장하며 뛰어난 생존력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2B를 메인 딜러로 기용할 떄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대 체력 증가 버프를 제공하는 니케가 필수적이며, 대표적으로는 버스트Ⅰ 자원으로는 '노이즈'와 '라푼젤', '프림'을 추천한다. '노이즈'는 최대 체력 증가량은 높지만 지속이 아닌 10 간만 상승시켜준다는 점이 단점이다. 

'프림'은 버스트 스킬을 통해 최대 체력을 4초 간으로 짧은 시간 동안 상승시켜주지만, 패시브 스킬을 통해 실질적으로 전투 내내 소량의 최대 체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버프 유지 시간이 짧고, 최대 체력 증가량이 높지 않은게 흠이라 할 수 있다.

'라푼젤'의 경우에도 높은 양은 아니지만 최대 체력 증가 효과가 있으며, 부활이라는 매우 귀중한 효과를 보유했기에 활용 가치가 있다. 단, 버스트 스킬의 쿨타임 60초 이므로 단독으로 편성할 수 없으며, 버스트 스킬 쿨타임이 40초인 노이즈와 함께 구성하거나 지원형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최대 체력을 증가시켜주는 버스트Ⅰ 자원은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기에 '노이즈', '프림', '라푼젤' 대신에 '리타'와 '볼륨'을 기용하는 플레이어도 많다. '리타'는 최대 체력을 증가시켜 주지는 않지만 공격력 및 최대 장탄 수 증가,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단축,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등으로 2B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스쿼드에서도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

'볼륨'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볼륨은 리타와 마찬가지로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단축, 그리고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 증가 효과를 보유했다. 아울러 리타와 볼륨 모두 버스트 스킬의 쿨타임이 20초이므로, 버스트Ⅰ 자원을 한 명만 배치해도 된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버스트Ⅱ에는 '마스트' 및 '퀀시'를 적극 추천한다. '마스트'는 버스트 스킬 효과로 최대 체력 86.2%(스킬 10레벨 기준)이 증가하므로  2B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2B를 메인 딜러로 활용할 때 가장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니케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퀀시'는 마스트 수준으로 최대 체력을 증가시켜주지는 않으나,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니케이기에 마스트를 보유하지 않은 플레이어에게는 추천해줄만하다. 또 마스트의 경우에는 최대 체력 증가 시에 체력 회복은 이뤄지지 않으나 퀀시는 체력 회복 효과도 함께 있다는 점도 퀀시의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버스트Ⅲ으로는 풀버스트 타임을 감소시키는 '이사벨'과 '베스티', 그리고 거의 모든 스쿼드에서 메인 딜러로 기용되는 '홍련'을 추천한다.

'이사벨''베스티'는 풀버스트 타임이 무려 5초나 단축됨에 따라 디버프의 성격이 강하지만, 2B와는 의외로 시너지를 낸다. 이는 2B가 자신의 버스트 스킬을 자주 사용해야만 최대 체력이 증가해 공격력이 상승한다는 조건 때문인데, 2B의 버스트 스킬이 쿨타임일 때, 이사벨, 혹은 베스티의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풀버스트 타임으로 인해 소모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2B의 버스트 스킬을 좀 더 빠르게 사용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

실제로 제한 시간이 3분인 일반 스테이지에서 2B의 버스트 스킬 3회 사용 조건을 만족시키는 시점은 극후반부이므로, 이사벨 및 베스티로 3회 사용 조건을 조금 더 앞당기는 것이 가능하다.

'홍련'을 함께 활용할 경우에는 극강의 딜러 2명을 함께 배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만약 노이즈, 퀀시 등의 힐러 자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헬름' 등의 니케를 버스트Ⅲ 자원으로 투입시킬 수 있겠다. 

종합하자면, 2B는 버스트Ⅰ자원으로 '볼륨'과 '리타', 그리고 힐러로 '라푼젤'을 추천하며, 버스트Ⅱ에는 '마스트'를 적극 추천한다. 버스트Ⅲ에는 풀버스트 타임 단축을 위해 '이사벨'이나 '베스티', 혹은 추가 딜러를 함께 편성하는 것이 좋다.

2B의 장비는 머리부터 챙기는 여타 니케와 달리, 체력 증가량이 높은 몸통부터 챙기는 것이 좋다. 또 오버로드 장비의 옵션으로는 최대 장탄 수 증가 및 우월코드 대미지 증가, 공격력 증가를 노리면 된다.

2B는 볼륨 및 마스트 등과 함께 편성해야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에 스쿼드 편성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니케다. 또 전투의 후반부로 갈수록 효율이 높아지므로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단, 조건을 만족했을 때는 방어형 니케임에도 불구하고 현존 최고의 딜러라 할 수 있는 '홍련' 및 '앨리스'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에 따라 2B는 일반 스테이지보다는 솔로 레이드 및 유니온 레이드, 스페셜 아레나 등에서 2군 스쿼드에서 맹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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