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를 하루 앞 둔 프롬소프트웨어의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이 메타크리틱 87점을 받으며 기대작으로서의 퀄리티를 입증했다.

현재 공개된 점수는 PC와 PS5는 87점, Xbox에서는 79점을 받았다. 이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지난해 출시한 프롬소프트웨어의 전작 엘든링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점수지만, 비교적 취향이 갈리는 메카물임에도 높은 점수를 끌어낸 셈이다. 특히, PC가 PS5와 동일하게 점수를 받으면서 최적화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검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높게 평가한 주요 부분에 대해서는 프롬소프트웨어 특유의 도전적인 난이도와 개선된 시스템, 선택지에 따른 매력적인 멀티 엔딩 요소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전까지 아머드코어가 게임 자체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조작 자체도 상당히 까다롭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 6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개선해 뉴비에게도 친절한 장르가 됐다는 평이 있었다.

다만, 반대로 게임 중간중간 다소 밸런스적으로 느슨해지는 구간이 있고, 콘텐츠양 자체가 적다는 의견도 있었다.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싱글 모드는 15~30시간 사이의 플레이타임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 오는 25일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S|X를 통해 출시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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