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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모바일 D'live' 생방송 진행 "시너지 캐릭터, 솔로 플레이 강화될 예정"

작성일 : 2023.08.18

 


좌측부터 강석환 사업실장, 옥성태 디렉터, 고민용 콘텐츠 총괄

넥슨은 18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던파모바일 라이브 생방송 '던파모바일 D'live'을 진행했다.

당일 깜짝 공개 후 진행했음에도 4천명 가까이 시청하며 던파모바일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브 방송에는 옥성태 디렉터와 강석환 사업실장, 고민용 콘텐츠 총괄이 참여했으며,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Q&A와 함께 재해 마고스 던전과 차주 업데이트 예정인 정예 던전 탈태의 화산을 공개했다.

◆ 라이브 Q&A

라이브 질문에서는 주로 시너지 캐릭터 밸런스와 역경직, 콘텐츠 개선과 관련된 질문이 집중됐다.

시너지 캐릭터의 경우 솔플로 돌게되는 상급 던전에서 딜러 캐릭터에 비해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65제 에픽을 5/3세트를 맞추기 전까지 환극을 벗을 수가 없어 파밍의 재미가 많이 떨어진다는 점이 지적됐다.

옥성태 디렉터는 9월 업데이트 이전에 솔로 플레이 모드에서 시너지 캐릭터의 버프가 더욱 강력하게 적용되도록 할 것이며, 밸런스 부분에 있어서도 좀 더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환극은 현재 3막이 계획에 없기 때문에 에픽 파밍을 통해 65제로 넘어가야 할 전망이다.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시너지 캐릭터 '넨마스터'

솔로 플레이, 파티 플레이 시 스킬트리를 바꾸는 것이 좀 더 유리한 시너지 캐릭터의 고충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나 스킬 트리 저장에 따라 키보드/패드/가상패드 등의 키배치 등이 모두 저장돼 DB 상의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엔드 콘텐츠로 평가받는 재해 마고스의 연습 모드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 옥성태 디렉터는 엔드 콘텐츠인 만큼 너무 빠르게 공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습 모드를 뺐지만, 현재는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길드 콘텐츠 역시 500명까지 인원 수 증가 업데이트와 길드 빙고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유저가 지적한 역경직과 관련해서는 윈드시어처럼 공격 속도가 빠른 캐릭터는 데미지가 일부 유실되는 현상이 있으며,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무기마다 역경직이 다른데, 추후 스킬마다 역경직을 다르게 적용시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65제 에픽 장비가 60제에 비해 효율이 낮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65제 장비는 돌파와 스킬룬을 통해서 더욱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로터스/오즈마 레이드 장비의 업그레이드와 관련해서는 해당 장비를 통해 상급 던전을 더 빠르고 쉽게 돌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메리트라며, 이후에는 돌파를 위해 65제 아이템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상급 던전이 주요 피로도 사용처가 되면서 마스터 계약의 골드 카드 보너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유저의 지적에는 이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바로 검토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개발자도 유저도 탄식을 내뱉은 이날의 GOAT 질문

이외에도 뉴비 유저의 라코 부족, 마력의 결정 사용처, 적용되지 않고 있는 스킬이나 아이템 등에 대한 질문에도 빠르게 검토 후 고치겠다고 전했다.

여인파이터 이후 캐릭터 관련해서는 현재 던파모바일이 여캐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 다음은 남성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원작의 캐릭터는 언젠가는 모두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재해 마고스, 탈태의 화산 시연


재해 마고스를 3트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Q&A와 더불어 엔드 콘텐츠 '재해 마고스'와 차주 업데이트 예정인 정예 던전 '탈태의 화산' 시연을 진행했다.

정예 던전 탈태의 화산은 캐릭터 당 주 1회, 피로도 60을 소모해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다. 옥성태 디렉터는 추후 던전은 입장권 형태가 아닌 피로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예 던전 '탈태의 화산'

현재 라이브 서버에 있는 상급 던전 스페셜은 에픽 2개를 확정으로 드랍하는데 반해 정예 던전 탈태의 화산 에픽 아이템을 1개 확정 드랍한다. 대신에 돌파 단계 1~2가 드랍되지 않으며, 레플리카 아이템을 추가로 드랍해 스킬룬을 노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장 항마는 35000으로 마고스에 비해서 낮은 난이도라고 밝혔다.

추후 안톤 추가 시 하드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며, 하드는 솔로 모드이며,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바닥 표시가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판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 모습


보상으로 레플리카 장비와 3돌파 이상의 에픽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상급 던전 파티 모드를 개발해 항마력이 낮은 플레이어는 협력하며 클리어할 수 있도록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 방송 선물로는 초월석 10개와 유령열차 입장권, 1,000만 골드 등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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