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신규 스페셜 영웅 '검은 정의 실베스타'가 등장했다.

땅속성 근거리 탱커 영웅으로 등장한 실베스타는 탱커라는 포지션에 맞게 받는 피해 감소 및 치명타 방어 증가 효과를 활용하는 캐릭터이며, 석화 공격을 통해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액티브 스킬과 특수기의 연계로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실베스타의 기본 공격은 3타로 구성돼 있으며,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타격한다. 모션 자체는 매우 간결하며, 마지막 3타의 경우 전방 일직선으로 찌르기 공격을 하기에 사정거리도 긴 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3타 이후에 다시 1타가 발동될 때 딜레이 모션이 없기에 연계가 매우 빠르다.

1번 액티브 스킬인 '번뇌의 단죄'는 2타 연계로 이뤄져 있으며, 1타를 통해 적을 5초간 석화 상태로 만들고, 476%의 피해 계수를 가진 2타로 넓은 범위에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석화 공격은 100% 확률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실베스타를 상대할 경우 석화 저항 수치가 낮다면 매우 불리한 전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재기의 일격'은 전방 일직선 범위로 지속 타격하는 기술로, 타격마다 적의 스태미너 50%를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적의 회피를 봉쇄할 수 있으며 스태미너가 바닥난 무방비의 적에게 후속타로 일격을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기술 발동 시에는 자신에게 치명타 확률 증가 6중첩을 즉시 부여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마지막 액티브 스킬 '정화하는 어둠'은 자신 주변에 일정 대미지를 주면서 '방어' 상태에 돌입하는 기술이다. 정화하는 어둠은 무적기로 활용할 수 있음과 동시에 자신에게 받는 피해 감소 5중첩 및 치명타 방어 증가 4중첩, 그리고 아군에게 치명타 방어 증가 4중첩을 부여하는 버프 스킬이기도 하다.

특수기로는 332%의 피해 계수를 가진 '속성 시너지'와 2번 액티브 스킬 '재기의 일격'과 연계할 수 있는 '치명타확률 증가 추격', 그리고 자신이 기절 상태에 걸렸을 때 즉시 해제하고 보호막을 형성하는 '기절 해제'가 있다. 특히 치명타확률 증가 추격 기술의 경우에는 535%의 높은 피해 계수를 가졌으며, 재기의 일격으로 발동된 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와 맞물려 높은 피해량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패시브 스킬 '기사의 의지'도 실베스타의 특징 중 하나다. '정화하는 어둠' 스킬을 사용해 적의 공격을 방어해내면 '기사의 의지'가 발동되며, 1번 액티브 스킬 '번노의 단죄'와 3번 액티브 스킬 '정화하는 어둠'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된다. 또한 자신에게 치명타 방어 30% 및 공격력 증가 10% 버프도 적용된다. 즉, 정화하는 어둠으로 방어 성공 시, 해당 스킬의 쿨타임이 초기화돼 다시금 무적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패시브 스킬의 쿨타임이 25초로 짧은 편이기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실베스타는 탱커 포지션임에 따라 뛰어난 방어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무적기의 연속 사용 등으로 생존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게다가 1번 액티브 스킬 '번뇌의 단죄'의 석화 후 강력한 일격, 2번 액티브 스킬 '재기의 일격'과 특수기 '치명타확률 증가 추격'의 연계로 높은 피해를 줄 수 있기에 딜러로써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번뇌의 단죄' 2타와 '정화하는 어둠'의 타격 범위가 매우 넓기에 근접 공격 영웅이 섣불리 접근하기 어렵다.

등장과 동시에 실베스타의 스킬 강화도 가능하다. 패시브 스킬 '기사의 의지' 강화 시에는 공격력 증가 수치가 증가하며, 5레벨 달성 시에는 쿨타임이 5초 감소해 20초가 된다. 또 '번뇌의 단죄'는 5레벨에 도달하면 피해 계수가 무려 725%가 되며 석화 지속 시간도 5초가 된다. 

실베스타의 스킬 강화 효과는 다음과 같다.

덕분에 실베스타는 영웅 결투 및 3:3 영웅전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5:5 영웅전에서도 뛰어난 생존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활용해볼 수 있는 자원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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