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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첫 업데이트로 시즌제 콘텐츠 추가 눈길

작성일 : 2023.08.02

 

카카오게임즈는 2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에 첫 업데이트로 시즌제를 도입하는 콘텐츠 '혼돈의 성운'을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추가된 혼돈의 성운은 2막 2장. 7, 고대 사원의 저주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약 2달간 운영되는 이 콘텐츠는 총 50단계로 이루어진 뫼비우스 섹터와, 20단계로 이루어진 어비스 호라이즌, 10단계로 이루어진 코즈믹 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첫 업데이트로 등장한 혼돈의 성운 '침식의 시즌' = 게임조선 촬영

특이한 점인 시즌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어 이를 통해 일반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준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은 침식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침식의 시즌으로 4주 간 1차 스플릿이 진행되며, 이후 2차 스플릿이 진행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침식은 시즌 콘텐츠 내부에 있을 경우 시간에 따라 혹은 몬스터에게 피격 시 침식도가 발생하며, 침식도가 100%가 되면 지속 피해가 발생하는 형태로 적용된다. 침식은 특수 출혈로 분류돼 실드와 무관하게 플레이어에게 직접 피해가 들어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사냥에서의 디버프와는 위력 자체가 다른 편이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침식을 감소시킬 수단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실드가 있어도 특수 출혈로 체력에 바로 피해가 들어온다. = 게임조선 촬영

플레이어는 침식을 피하기 위해서 몬스터 처치 혹은 공격 회피, 카운터 성공 및 SP 스킬 사용, 슈트 체인지, 버스트 스킬 사용으로 침식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보스 브레이크 시 침식도가 초기화되며 10초간 침식에 면역 상태가 된다.


침식도가 100%가 되면 출혈 피해가 들어온다. 반대로 보스 브레이크 시 침식에 10초간 면역이 된다. = 게임조선 촬영

아레스의 이러한 시즌제 운영은 여러 부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PC MMORPG나 핵앤슬래시류에서는 제법 볼 수 있었지만, 모바일을 기반으로한 크로스 플랫폼 등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형태의 운영이기 때문이다. 같은 전투를 하더라도 다양한 어픽스를 통해 게임에 변주를 줘서 새로운 재미를 주는 수단이지만, 그만큼 나름대로의 밸런싱이나 보상 역시 흥미롭게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침식은 말 그대로 덜 맞고, 꾸준히 긍정적인 액션을 취하면 침식도를 낮출 수 있어 비교적 평이한 기믹이라 할 수 있지만, 단순하면서도 난이도를 확실하게 높이는 상태 이상이기도 해서 상위 단계로 갈수록 큰 압박을 준다.


침식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스 브레이크다. = 게임조선 촬영

추가로 혼돈의 성운에서는 전용 수집 효과를 통해 시즌 내에서 통용되는 추가 버프를 받을 수 있으며, 첫 단계 클리어 보상이나 시즌 패스, 랭킹 등을 통해 새로운 보상을 받을 수도 있어 게이머에게 또 다른 목표를 제시해 준다. 

한편, 침식은 현재 아레스에 적용된 첫 번째 시즌 콘텐츠인 만큼 향후에는 더욱 강력하고 기발한 형태의 어픽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단순히 난이도를 높이기 위한 기믹이 아닌 재미까지 잡은 확실한 시즌이 될수록 더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올 것이다.


전용 보상을 통해 성장 재료나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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