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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선 CCO "로스트아크, 카멘 전 익스트림 발탄 업데이트한다"

작성일 : 2023.07.14

 

스마일게이트는 14일 로스트아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4일에 진행한 로스트아크 라이브 방송의 연장선으로 금강선 CCO가 지난 방송에서 못다한 내용을 보다 세부적으로 공개하며 유저와 소통에 나섰다.

기존 로스트아크는 수직적 콘텐츠와 수평적 콘텐츠 두 방향성으로 업데이트를 해왔으나, 아브렐슈드 군단장 레이드 이후 수직적 콘텐츠의 업데이트 속도가 느려지면서 유저들이 꾸준히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번 로아온 썸머에서도 일리아칸 군단장 레이드에 이은 카멘 군단장 레이드가 9월까지 밀리면서 많은 논란을 불러왔고, 결국 금강선 CCO가 해명방송을 진행하는 등 스마일게이트 입장에서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번 14일 갑작스레 진행된 로스트아크 라이브 방송에서는 금강선 CCO가 지난 번에 언급했던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짚어가며 민심을 달래기에 나섰다. 일방적인 콘텐츠 소개가 아닌 중간 중간 채팅을 통해 들어오는 유저의 의견에 피드백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로스트아크의 진입 장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카드 시스템의 경우 현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세트라 할 수 있는 세구빛 18각 지급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방송에서 언급했던 카던과 가디언 토벌전에 대해서도 보다 상세한 방안을 제시했다. 카오스 던전은 횟수로 인한 피로도 자체를 줄이기는 어려웁지만, 대신 현재는 무의미해진 보상을 늘리면서 재미 요소를 더한다. 가디언 토벌은 현재 두 가지 방안을 공개했는데, 일일 1회나 주 3회 방식으로 검토 중이며 둘 중 하나를 향후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군단장 레이드의 피로도도 지목됐다. 관문이 상당히 많아 피로도를 유발한다. 특히, 아브렐슈드의 경우 관문 수가 지나치게 많아 관문 수를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향후 나올 카멘 군단장 레이드와 상아탑은 3관문이 아니라 무조건 4관문으로 나올 것이라고 못박았다.

9월에 나오는 카멘 레이드까지 텀이 긴 만큼 그 사이 간극을 메꿀 콘텐츠로 익스트림 발탄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스트림 발탄은 아이템레벨 1580과 1620 두 가지 난이도로 공개되며, 그에 맞는 클리어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반응이 좋을 경우 새로운 것을 준비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3차 각성을 비롯해 사멸 세트에 대한 불만이나 서포터의 성장 체감, 보정 콘텐츠, 원정대 콘텐츠, 캐릭터 슬롯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도 피드백을 진행했다.

금강선 CCO는 "항상 여름 방학에서 즐기는 것이 신선하고 재밌는 것이어야는데 실망시켜드렸다"라며 "부랴부랴 익스트림 발탄처럼 뭐라도 채워보려고 했는데, 계속 이해만 요구하는 것 같아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진들 언제나 열심히 안한적 없었다"라며 "빨리 콘텐츠적으로 내실적으로 정리를 해서 오래 즐길 수 있는 비전 있는 로스트아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강선 CCO는 한국 유저가 겪은 아바타 손실을 그냥 넘어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며, 오는 19일 전체 유저에게 무기 아바타 포함 수영복 세트 1개를 배포한다고 공지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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