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 인터렉티브가 12년 만에 부산 벡스코에서 World Cyber Games(이하 WCG)를 개최하며 게임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빅픽처 인터렉티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 e스포츠대회 'WCG'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던 2020년 WCG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대회인 만큼 많은 e스포츠 팬들과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빅픽처 인터렉티브가 주최하는 첫 WCG다. 빅픽처 인터렉티브는 e스포츠 플랫폼 서비스와 e스포츠 데이터 서비스, e스포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레벨업지지'를 통해 24개 종목 약 1,000회의 대회를 운영하면서 주최자로서 역량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전 주최자인 스마일게이트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e스포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 e스포츠 팬에게는 더욱 감회가 새로운 대회가 되겠다. 2000년 용인시에서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던 WCG가 2011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국제 대회인 만큼 유명 프로게이머와 다양한 종목, 다채로운 현장 행사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워크래프트 3의 Moon 장재호와 Focus 엄효섭, 스타크래프트의 YellOw 홍진호와 흑운장 이성은 등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를 초청해 한국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다양한 게이머가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와 코스플레이어를 초대해 신작 체험회, 이벤트 매치,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레전드: 뱅뱅', '발로란트', '에픽세븐',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전략적 팀 전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쿠키런: 브레이버스', '클래시로얄', '피파온라인4', '하스스톤' 등 총 15개 종목으로 구성해 국제 e스포츠 대회로서 면모를 갖췄다. 각 종목에는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10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을 위해 온라인 중계도 함께 준비 중이다.
빅픽처 인터렉티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 e스포츠 사업에 더해 국제 e스포츠 대회까지 개최하면서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한층 제고해 나가고 있다. 이들이 만드는 새로운 e스포츠 축제가 WCG 역사에 어떤 전환점을 가지고 올 지 7월 28일 부산에서 확인해 보자.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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