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선보인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나이트 크로우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그리고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면서, 2023년 최고의 MMORPG 대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정식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바 있다.

나이트 크로우의 매출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4일 개발팀 서신을 통해 최대 5개 서버 이용자들이 모여 협동 및 경쟁하는 거대 전장이자 월드 던전인 '칸델리움 대공동'의 추가 계획을 밝혔으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네 번째 신규 필드를 준비중임을 언급했다.

칸델리움 대공동의 경우 오는 20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며, 네 번째 신규 필드의 업데이트는 8월로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나이트 크로우의 정식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탈것 및 무기 외형 합성 실패 재도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나이트 크로우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 및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올해 중 글로벌 버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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