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7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PC MMORPG 검은사막 오프라인 행사인 '검은사막 FESTA'를 개최했다.

검은사막 페스타는 매년 여름에 열리던 유저 간담회인 하이델 연회와 유저 이벤트를 합친 대규모 축제다. 행사에 참가한 유저들은 칼페온과 발렌시아, 세렌디아 등 게임 내 등장하는 지역을 모티프로 만든 이벤트존에서 농작물 옮기기와 운세뽑기, PVP 대전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는 이벤트존 외에도 푸드 트럭이 마련되어 유저들의 허기를 달래주었다. 또한 칼페온 이벤트존에선 아침의 나라를 중심으로 다양한 검은사막 굿즈가 판매되어 많은 유저의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선 국악인 송소희의 특별 공연과 마술 연극, 아침의 나라 OST 공연이 진행었으며, 오후 4시부터 이번 행사의 핵심인 '하이델 연회'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및 운영 계획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티켓을 구매한 유저 360명이 참석했다. 당초 입장 정원은 300명이었으나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60명을 더 모집한 것이다. 펄어비스는 선착순으로 판매된 360장의 티켓 수익금 전액을 경기도 안양시 '좋은집 보육원' 아이들의 선물 구매에 사용할 것으로 밝혔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