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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서머 개막 2경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을 막을 수 없다! 디플러스 기아 2:0 승

작성일 : 2023.06.07

 

국내 최정상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서머 시즌 정규 리그 7일 개막전 경기 두 번째는 디플러스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가 맞붙었다.

이번 2023 LCK 서머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개최한다. 완전히 개방된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환호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베테랑 원딜러 데프트, LCK에 복귀한 테디 두 선수, 2017년부터 무려 70경기에 가깝게 LCK에서 맞붙은 원거리 딜러의 노련미가 드러나는 경기를 펼쳤으며 디플러스 기아가 2:0으로 승리했다.

■ 1세트

DK는 사이온, 비에고, 애니, 드레이븐, 밀리오를, 리브 샌드박스는 초가스, 바이, 신드라, 아펠리오스, 유미를 선택했다. 바이가 상대로 나온 상황에서 드레이븐을 꺼내 상대를 찍어 누르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의도대로 초반 라인전을 매우 강력하게 압박한다.

10분경 전령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전령은 리브 샌드박스가 얻어가나 이후 드레이븐에게 2킬이 들어가며 되려 앞서 나가게 된다. 바텀 라인에서도 순식간에 DK가 포탑을 밀던 아펠리오스와 유미를 네 명이 모여 압박해 성과를 거두며 차이를 크게 벌린다.

초반부터 급성장한 DK의 데프트 선수가 말 그대로 '드레이븐의 리그'를 열어버리며 첫 세트를 큰 저항 없이 가져간다. 

■ 2세트

DK는 뽀삐, 마오카이, 아우렐리온 솔, 루시안, 나미를, 리브 샌드박스는 잭스, 세주아니, 제이스, 바루스,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밀리오를 견제하기 위한 밴카드 덕에 오랜만에 루시안-나미 조합이 등장했다.

초반엔 바텀 라인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야금야금 이득을 챙겨가더니 깊숙이 들어간 다이브에서 DK가 역습, 극 후반 지향 챔피언인 아우렐리온 솔이 2킬을 거두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이어 대각선 구도에서 바텀 라인은 데프트 선수가 재치 있게 다이브를 회피, 탑 라인에선 DK가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차이가 조금 더 벌어진다.

비등비등하게 가져가기만 해도 후반 조합 이점이 더 큰 DK가 야금야금 되려 이득을 가져가 중반부터 완전히 체급 차이가 발생, 오브젝트를 마음껏 챙겨가며 갉아먹기 시작한다. 

걷잡을 수 없이 성장한 아우렐리온 솔을 리브 샌드박스가 저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헌납, 디플러스 기아가 2:0으로 개막전 두 번째 경기를 이겨낸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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