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스 서버 '아쿠아어벤져스'가 제2의 나라 첫 공식 킹덤 대회 NT:ZERO 우승을 차지했다.

아쿠아어벤져스는 아쿠아리스 서버 연합 킹덤으로 지난 1.5주년 기념 대회에선 준우승, 그리고 이번 NT:ZERO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중앙 힘 싸움 후 중앙과 키메라를 지키는 전략을 통해 서든데스를 유도,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아쿠아어벤져스의 핵심 멤버인 backhyun은 이번 우승에 대해 "아쿠아리스 서버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연합은 아쿠아리스 서버 그 자체다"라며 서버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다음 대회에서 도전자가 될 킹덤들에게 "다음 대회까지 제2의 나라 유저분들이 접지 않으시길 바란다"라며 한 마디를 남겼다.

대회 내용에 대해선 "사실 준비해온 전략을 제대로 활용하진 못했다. 키갈 별동대에 많이 당황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닌 만큼 빠르게 전략을 바꿨다. 초반에 용과 키메라를 먹혔기 때문에 용을 버리고 중앙 승부를 걸었고, 중앙 거점과 키메라를 지켜 서든 데스를 유도하는 오더를 내렸다"라며 감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넷마블에게 "한중일 크로스 필드 진행, 콜라보 시기 공지, 전장 관전 모드 추가, 새로운 영지 전쟁 추가, 새로운 필드 보스 보상추가, 유저들의 게시글을 선정해 답변, 대난투 보상 추가, 배틀 로얄 추가, 필드 보스 렉 개선, 간담회 개최, 그리고 방송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며 건의 사항을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아쿠아어벤져스 우승을 기념해 아쿠아어벤져스 우승 기념 킹덤 동상과 칭호, 오리지널 모자 코스튬, 탈 것 스킨을 지급하며, 우승 킹덤의 이름을 사용한 버프 아이템 및 이벤트가 진행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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