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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실력을! 초경량 게이밍 노트북 'HP 오멘 16 슬림' 발표

작성일 : 2023.05.16

 

HP는 16일 자사의 신제품 초경량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HP 오멘16 슬림(HP Omen16 Slim)'을 공개하는 한편, 국내 게이밍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HP는 '퓨처 레디(Future Ready)', 미래를 준비하자는 비전을 세우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신규 게이밍 PC 제품을 포함한 게이밍 라인업은 모든 유저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현 상황에 맞춰 다변화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게이밍 비즈니스가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는 가운데, HP는 한국을 주요 게이밍 사업 5개국 중 한 곳으로 채택해 게이밍 PC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3분기 동안 국내 게이밍 PC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소개했으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호응을 얻어냈으며 '실력만이 너를 증명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2021년 시작한 게이밍 캠페인을 이어나가면서 e-스포츠 구단 T1과 2년 연속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대표는 "LCK 3년 연속 후원을 통해 국내 게이밍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하고 긍정적인 게임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으며, 끝으로 "국내 게이밍 시장과 문화의 성장을 위한 HP의 지원과 노력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어서 소병홍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HP의 향후 비전과 국내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전 세계에서 타인과 소통을 목적으로 게임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라고 언급하면서 "성별 및 나이 등에 상관없이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게이밍 PC가 고사양을 요하는 크리에이티브 작업 등 다른 용도에도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HP는 게이밍 솔루션 회사로서 리포지셔닝 중이며,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서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년 전 HP의 마켓 쉐어는 2.5~3.5% 정도였으나, 현재는 17.7%로 PC 게이밍 1위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소병홍 전무는 "HP는 매우 다양한 게이밍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캐주얼 게이머, 하비스트 게이머, 하드코어 게이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PC 게이밍 시장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HP는 ESG 경영도 실현중이다. 현재 15% 오션 플라스틱을 사용 중이며 탄소배출을 9% 감소시켰다. 또 제품의 38%를 재활용 중이며 54%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ESG 경영은 2030년까지 목표가 잡혀 있으며, 탄소배출 50% 감소, 제품의 75%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개된 초경량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HP 오멘16 슬림'에 대한 자세한 소개에 앞서, 윤병집 매니저는 "빅터스16(Victus 16)과 오멘 16 사이의 라인업을 메워줄 수 있는 것이 바로 HP 오멘16 슬림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를 통해 오멘 노트북 라인업이 완벽해졌다"라고 전했다.

초경량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HP 오멘16 슬림'은 뛰어난 성능과 휴대성을 갖춘 제품으로, 기기의 두께는 19.9mm로 역대 오멘 노트북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또 라인업 최초로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무게는 2.1kg으로 매우 가볍다. 이는 전 세대 대비 14% 가벼워졌으며, 12% 슬림해진 것이다. HP 오멘16 슬림은 쉐도우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 등 2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HP 오멘16 슬림의 성능도 눈여겨볼만하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GPU를 탑재해 게이머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240Hz 고주사율 지원 덕분에 게임 플레이 화면이 부드럽게 표현된다. HDR1000 인증을 받은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1,180 니트의 밝기와 1,000,000:1의 명암비, DCI-P3 100% 색 영역 등을 지원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자랑한다. 조도 센서를 통한 외부 밝기에 따른 스마트 밝기 조절 기능이 탑재돼 내부 및 외부 활동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쿨링 및 소음은 게이밍 노트북의 중요 고려 사항이다. 오멘16 슬림은 에코 모드 설정 시 저소음이 가능하며 낮은 온도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이퍼엑스 번들은 공장에서 사전 1대1 페어링 셋업이 되어 생산되며, 손쉬운 페어링을 위해 심리스 경험을 제공한다.

HP의 게이밍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하이퍼엑스(HyperX)'의 헤드셋과 마이크로폰 라인어도 소개했다. 박준섭 매니저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게이밍 허브에 대한 니즈도 높아졌다"라고 전하면서 "HP는 하이퍼엑스 라인업을 통해 게이머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이퍼엑스 클라우드3 유선 게이밍 헤드셋은 전세대보다 한층 진화됐다. 53mm 하이퍼엑스 드라이버를 통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10mm 마이크로 잡음을 제거하고 깔끔한 음질을 전달한다. 펄스파이어 헤이스트2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초경량에 대용량 배터리를 지녔으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게이머에게 어필한다.

HP코리아의 윤희원 이사는 "HP는 전국 140 여 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저가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과 연계해 전문 엔지니어 상담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화 지원 서비스, 원격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HP 게이밍 라이브스튜디오를 마련해 무료 스트리밍 체험 및 HP 최신 생태계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P 게이밍 라이브스튜디오는 19일 용산 게이밍 센터에서 오픈한다.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질의 응답에는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와 소병홍 전무, 윤희원 이사, 윤병집 매니저, 박준섭 매니저가 자리했으며, 신제품 HP 오멘16 슬림 및 하이퍼엑스 라인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Q. HP 오멘 16 슬림의 가격은 어떻게 되나?

소병홍 전무 : 오멘16 슬림은 제품 사양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200만원 초반부터 후반까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지방 서비스 센터에도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나?

윤희원 이사 : 엔지니어는 주기적으로 교육중이며, 지방에도 충분히 전문 엔지니어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Q.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PC 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HP의 전망에 대해 들려달라.

소병홍 전무 : 엔데믹 상황이 프리 팬데믹 상황으로 옮겨가고 있다. PC 시장으로 줄어든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프리 팬데믹 상황보다는 시장이 큰 상태다. 퓨처 레디 전략은 PC 에코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엔데믹 상황에서 고객의 가장 큰 니즈는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성능을 내는 것이다. 즉 HP는 고객에게 극강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Q. 오멘 브랜드는 e스포츠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 고객 인지도는 어떠한가?

소병홍 전무 : 실제 인지도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게이밍 PC 마켓 쉐어 1위라고 할 수 있다.

Q. 현재 시장 점유율이 17.7%라고 언급했다. 어디까지 목표로 하고 있나?

소병홍 전무 : 특정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다. 현재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태이며 한국 게임 시장의 문화 자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정착시키는 쪽으로 투자하고 있다.

Q. 논게이밍 시장에서 삼성의 마켓 쉐어가 50%를 기록했다. HP의 논게이밍 시장 점유율은 어느정도인가?

소병홍 전무 : 논게이밍 시장에서 HP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 고객들의 변화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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