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컴투스 그룹은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통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글로벌 흥행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의 성장, 야구 게임 라인업 1분기 최대 매출 기록 등으로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1분기 해외 매출은 1,134억 원, 국내 매출은 739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1분기 총 영업비용은 2,075억 원으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했으며, 반면에 인건비는 인력 관리 효율화 영향으로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글로벌 출시한 크로니클은 스팀 매출 5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출시 54일 만에 매출 500억 원을 돌파하며 컴투스가 2023년 목표로 했던 매출 1,0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크로니클은 유럽 및 아시아 등 글로벌 전 권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머너즈 워 IP 팬층과 MMORPG 장르 선호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을 위한 기반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크로니클은 현재 원펀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중이며 3분기의 엑스플라 연동 등을 통한 P2O(Play to Own) 업데이트,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최용락 본부장은 "크로니클은 5월 첫째 주 일 매출 6~7억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플랫폼 매출 비중은 PC 35%, 모바일 65%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6월 출시 예정인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는 사전 예약자 140만을 달성하는 등 주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컴투스의 MMORPG 개발 노하우를 반영함과 동시에 방대한 시나리오와 카툰 렌더링 비주얼을 가진 작품이다.
이주환 대표는 "제노니카: 크로노브레이크는 1차 사내 FGT를 마친 후 현재 2차 사내 FGT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12일부터 유저를 초청해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라고 설명하면서 "카툰 렌더링을 기반으로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높은 퀄리티를 가지는 만큼, 기존의 MMORPG 장르 작품과는 차별화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큰 공을 들였으며 컷신 등을 통한 몰입도 증대 등을 통해 이전에 제노니아를 플레이하셨던 분들에게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유저 간의 상호작용을 필드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서버 간 침공전 같은 부분도 차별화 포인트다"라고 밝혔다.

이주환 대표는 컴투스 로카의 VR 게임 '다크스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크스워드는 메타스토어 입점의 협의가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 플랫폼 QA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피코스토어 입점 당시 게임성 및 비주얼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얻었으나 싱글 위주 플레이다보니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언급하면서 "이에 멀티플레이 모듈을 적용해 메타스토어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천공의 아레나는 어쌔신 크리드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정도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현재 9주년 이벤트가 진행중임에 따라 1분기의 상승세가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일 슈퍼매치, 아메리카 서밋 등 지역 기반 대회로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중일, 아메리카 등 각 지역 도시별 투어 및 유저 초청 파티 개최 등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팬덤을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 그룹의 야구 게임 라인업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분기 최대 매출 300억을 달성했다. 'MLB 9이닝스'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신작 'MLB 9이닝스 라이벌'을 7월에 출시할 예정으로, 콘솔 게임급 그래픽 연출과 리플레이까지 재현하는 신규 야구 엔진, 세로와 가로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편의성을 갖춰 게임 퀄리티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P2O 요소를 결합한 '미니게임천국'을 6월 중, 웹 3.0 게임 '낚시의 신: 크루'를 7월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6월 메타버스 오피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함과 동시에 AI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셀바스AI와 MOU를 체결하는 등 미래 기술 연동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간다.
아울러 컴투스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 영상 콘텐츠 라인업 증가와 KPOP 공연 및 커머스 사업 강화를 통해 K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실적 강화에 나선다.
끝으로 이주환 대표는 "크로니클에 이어서 저희가 단기적으로 목표 예정인 신작으로는 미니게임천국과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MLB 9이닝스 라이벌, 낚시의 신: 크루 등 총 4종이다", "6월과 7월에 나눠서 론칭될 예정이며 내부테스트 버전을 접했을 때 상당한 수준의 게임성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라고 전하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이대표는 "예년에 비해 굉장히 많은 게임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데, 컴투스가 게임사로서의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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