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위메이드는 자사의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은 93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으며 영업비용은 1,40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46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85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맥스의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180억 원이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15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단기 순이익은 28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장현국 대표는 최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가 드디어 구글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신작 출시 효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오픈 후 꾸준하게 트래픽을 상승시키고 매출을 유지해오고 있기에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 자리를 빌어 나이트 크로우 개발진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며, 유저들이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내 블록체인 기술과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글로벌 버전을 위믹스플레이를 통해서 서비스할 예정이며 '미르4' 및 '미르M'에서 확인했듯이 한국에서의 성과보다 훨씬 큰 글로벌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세계를 선도하는 토크노믹스의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게임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대표는 "미르 IP를 중심으로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중"이라면서 "그간 투자해 온 중국 현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도 출시하는 등 지난 몇 년 동안의 빌드업을 바탕으로 다시 열리고 있는 중국 시장의 기회를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또 "지난해 진출한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중동 시장 공략과 파트너십에도 매진하고 있다"라면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간 현성되어 있는 신뢰와 계약을 십분 활용해 현지 국가의 게임 및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니즈를 잘 충족시켜 위메이드와 위믹스가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MMORPG '미르M 글로벌'이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르4 글로벌'과의 인터게임 이코노믹스 구현을 실현시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위믹스 메나'를 설립했다.
국내외 위믹스 플랫폼 유저들의 위믹스 거래 접근성을 높이고자 위믹스 상장 디지털 자산 거래소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서 위믹스 거래 지원 재개를 비롯해, 글로벌 거래소 '비트마트',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닷컴'에 위믹스가 신규 상장됐다.
GDC 2023 참가 이후 북미 게임 개발사 3곳과 MOU를 체결했으며 해당 게임사의 작품 3종은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의 온보딩 계약을 통해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할 게임 100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토크투언(T2E) 앱 '탱글드', 무브투언(M2E) 앱 '스니커즈' 등을 위믹스 3.0 기반 NFT 다오 플랫폼 '나일'을 통해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자사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중국 셩취게임즈(전 샨다게임즈)와 자회사 란샤, 그리고 액토즈소프트 대상으로 싱가포르 ICC 중재 법원에 제기한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소송에서 승소하며 최종 손해배상금 확정 판정문을 수령했다. 손해배상 금액은 이자를 제외하고 약 2,000억 원이며, 이중 액토즈소프트가 연대 배상해야할 금액은 약 860억 원이다.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후 2주 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추세를 보면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평균적으로 일매출 20억 이상을 기록중"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차기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해서는 "위메이드가 기존에 출시한 게임과는 다른 색깔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그래픽과 세계관은 북유럽풍이기에 나이트 크로우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며 경제 시스템은 나이트 크로우보다는 미르4와 비슷할 것이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작품임에 따라 토크노믹스를 적용하는 데 있어서 더욱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으며 국내 선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장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에 위메이드는 4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며 추가 지분을 확보하기로 이미 논의가 된 상태"라면서 "추가 지분 확보, 혹은 합병 등의 방식과 시기는 다방면으로 고민중"이라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계획을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해 투자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XBOX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저희가 개발중인 신작 '디스민즈워'는 콘솔 출시를 고민하고 있었으며, XBOX에서 서비스하는 것으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가 매출 1위를 한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저희 스스로 대견해하고 있으며, 그 자리에 올라간 것보다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2분기에는 더욱 개선된 재무적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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