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에서 캐릭터의 레벨을 가장 빠르게 올리는 방법은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는 것이다.
다만 16장 이후 첼라노 마을에 진입하게 되면 요구하는 몬스터의 레벨이 급격하게 올라가 무작정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기 힘들어진다. 캐릭터 레벨 30~35 사이 부근에서 겪게 되며 보통 이쯤에서 레벨이 정체되게 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갱신되는 과제를 수행해가며 차근차근 캐릭터의 능력치를 끌어올려야 한다. 나이트 크로우에서 새 하루가 밝아 게임에 접속하면 놓치지 말고 신경 써줘야 하는 일일 숙제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 게임 접속하면 상점부터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할 일
가장 먼저 상점에 들어가서 무기 외형, 탈것 소환을 잊지 말고 해주자. 40레벨까지 도달하면 하루에 3회씩 골드를 내고 진행할 수 있으며, 일반 등급이 나왔어도 수집 효과가 꾸준히 상승해 따로 과금을 하여 완성시킨 게 아니라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
무기/방어구 강화 주문서도 필요하다면 잊지 말고 사줘야 한다. 장비의 경우 자신이 장착한 장비를 안전강화 수치까지만 강화하고 이후 시도를 하지 않는다 해도, 수집 효과를 받기 위해 등록할 때 특정 강화 수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어느 정도는 여분으로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어차피 해야 하는 사냥, 뭐라도 같이 챙기자
목표를 공유하는 여러 퀘스트를 동시에 수행해 경험치를 더 끌어올리자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지 못해 필드 몬스터를 보이는 대로 잡아야 한다면 그나마 해당 몬스터가 목표가 되게끔 할 수 있다. 일일 퀘스트, 서브 퀘스트, 의뢰소, 길드 지령을 최대한 활용해 조금이라도 경험치를 더 끌어당길 수 있다.
일일 퀘스트의 경우 주요 지역 단위로 몬스터를 일정 횟수만큼 토벌하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다. 해당 지역의 공헌도를 일정량 같이 제공해 준다. 특정 지역을 지나갈 때 아직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았다면 자동으로 퀘스트 알리미에 노출되니 놓치지 말고 수령해 주자. 공헌도가 오를 경우 경험치 획득량이 차츰차츰 증가해 꾸준히 누적시켜가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되어 준다.
길드 지령은 플레이타임에 따라 적절히 취사선택해주자
길드 지령은 가입한 길드 레벨이 3 이상일 때부터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로 하루에 최대 5번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일반 필드 몬스터 사냥, 격전지 몬스터 사냥, 일반/특수 던전 몬스터 사냥 세 곳으로 나뉘어 있으며, 잡아야 하는 몬스터의 수량이 조금씩 차이 난다.
몬스터 처치 수와 상관없이 완료해 보상을 받아 간 횟수로 일일 수행 횟수를 체크하니, 자신의 플레이 타임에 따라 더 많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넉넉한 보상을 받아 갈지, 적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빠르게 보상 횟수를 다 소진할지 선택하면 된다.
■ 던전, 시간 효율 재지 말고 일단 입장
게임을 켜 둘 순 있어도, 간간이 확인이라도 해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일단 일반 필드에서 자동 모드로 바꿔놓은 다음 각종 일반 던전의 시간을 가장 먼저 소진해 주자. 일반 필드 몬스터에 비해 골드, 모리온, 경험치, 제작 재료 등 특정 부분의 획득 확률이 월등히 높아 가능하면 이쪽을 먼저 사냥해 주는 것이 좋다.
3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의 몬스터는 일반 필드에 비해 공격력이 다소 낮아 자신의 레벨보다 밑이라면 물약 없이 안전한 사냥이 가능하다. 일반 필드에 캐릭터를 배치해 두고 던전에 입장하면 제한 시간이 끝나도 알아서 일반 필드에서 사냥을 이어나간다.
다른 구역의 퀘스트여도 함께 수령 가능
길드 지령도 일반 던전 몬스터 처치를 먼저 수령해 주자. 던전 중 수련의 숲의 경우 일일 퀘스트가 구역별로 3개씩 지정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한쪽 지역에서 3개를 모두 수행했어도 다른 지역에서 또 3개를 연달아 수행해 줄 수 있다. 번거로워도 자주 캐릭터 상태를 확인해 줄 수 있다면 제한 시간 내에 두 지역의 일일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 보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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