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 침해 및 영업 비밀 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아이언메이스가 15일 0시부터 토렌트와 BASE64를 이용해 생존 어드벤처 게임 '다크앤다커' 5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 2022년 9월 23일 스팀을 통해 테스트 형태로 공개된 다크앤다커는 저작권 침해 및 영업 비밀 남용 혐의를 받으며 2023년 3월 25일 넥슨의 DMCA 게시 중단 요청에 따라 스팀에서 삭제되었다. 이후 14일로 예정되었던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은 15일 자정 0시에 비트토렌트로 클라이언트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5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비트토렌트는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개인 컴퓨터가 직접 통신을 주고받는 P2P 형태의 서비스로 '.torrent' 확장자 파일이나 마그넷 주소를 통해 통신을 주고받는다. 그런데 비트토렌트를 통한 자료 전송 방식은 직접 통신을 하는 만큼 개인 정보가 노출되거나 보안 문제가 발생하는 등 안전성이 낮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저작권을 침해하는 자료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일부 SNS에선 비트토렌트를 이용한 공유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경우도 있다.
디스코드도 예외는 아니다. 디스코드는 토렌트 공유를 정책으로 금지하고 있어 다크앤다커 클라이언트 공유 마그넷 역시 곧 공지에서 삭제되었다. 이에 클라이언트 마그넷은 아이언메이스의 공식 트위터에 다시 게재되었으나 트위터 측이 DMCA 게시 중단을 들며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이후 아이언메이스는 인코딩 방식 중 하나인 'BASE64'로 마그넷을 인코딩해 트위터에 게재, 5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다크앤다커의 개발사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의 'P3' 프로젝트를 무단 유출해 제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넥슨에 따르면 당시 P3 프로젝트 최주현 팀장이 개발 자료를 개인 서버로 무단 전송했고, 이로 인해 징계 해고되자 해당 개발 자료를 기반으로 일부 팀원들과 아이언메이스에서 만든 것이 다크앤다커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3월 7일 두 차례의 압수 수색을 받았으며, 관련 사안은 현재 진행 중이다.

15일 0시 비트토렌트로 다크앤다커 클라이언트를 배포 = 게임조선 촬영

디스코드와 트위터에서 삭제된 뒤 BASE64 인코딩으로 우회 배포 중이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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