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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티젠전 간다! 2023 LCK 스프링 결승진출전 젠지 e스포츠 3:1 승

작성일 : 2023.04.08

 

국내 최정상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의 마무리를 짓는 플레이오프 4라운드, 결승 진출전 경기가 젠지 e스포츠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선 3라운드 승자조 경기에서 원코인 기회를 얻은 젠지 e스포츠와 패자조 경기를 이기고 결승까지 넘보는 KT 롤스터가 맞붙었다. 양 팀 모두 창단 이래 첫 MSI 진출권까지 노리는 만큼 치열한 접전을 보여줬으며 젠지 e스포츠가 3:1로 승리했다.

■ 1세트

젠지는 제이스, 비에고, 리산드라, 아펠리오스, 탐 켄치를, KT는 사이온, 바이, 아리, 자야, 라칸을 선택했다. 젠지는 글로벌 밴이 풀린 비에고를 조커 카드로, KT는 아리-바이, 라칸-자야 등 페어로 활약하기 좋은 챔피언을 선택해 승부를 걸었다.

첫 선취점은 탑 라인에서 나왔다. KT의 기인이 계속해서 압박을 하다가 심리전으로 첫 킬을 올리고 연이어 바텀 라인에서 정글러만 개입한 젠지를 미드까지 합류한 KT가 킬을 올리며 기분 좋게 가져간다. 이에 맞서 젠지도 미드 라인에서 젠지의 쵸비 선수가 정글러와 함께 아리를 잡아내며 반격한다.

대치 상태를 유지하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 상황, 야금 야금 전령도 먹고 용도 챙겨가며 슬금슬금 이득을 얻어 가던 KT가 세 번째 용을 두고 1분간의 대치 상황 속에서 빠르게 리산드라를 집중 공격, 이에 질세라 젠지도 사이온을 잘라내며 1:1 맞교환 후 KT가 정비하러 간 사이 젠지가 용을 가져갔다.

경기 시간 25분경 미드와 용 사이 대치 구도에서 KT의 비디디가 기습적으로 교전을 개시, 기인의 사이온이 중앙에서 굳건하게 버텨주며 양각 구도를 만들어내고 갈라진 젠지를 KT가 쓸어 담으며 한타를 대승한다.

승세를 멈추지 않고 KT가 시야 점유의 우세를 앞세워 제이스, 리산드라를 순서대로 격파, 억제기까지 압박 시키며 굳히기에 들어간다. 젠지도 기습적으로 자야를 5:1로 끊어내고 비에고의 특성을 살려 지원하러 온 사이온까지 격파하면서 반전을 노리나 이미 기울어진 무게추를 이겨내긴 역부족, 용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스왑당하며 KT가 첫 세트를 가져간다.

■ 2세트

젠지는 오른, 오공, 아리, 아펠리오스, 탐 켄치를, KT는 말파이트, 비에고, 트위스티드 페이트, 자야, 라칸을 선택했다.

지난 세트와 딜리 젠지가 초반 소규모 교전을 계속해서 쥐어 흔들며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간다. KT도 이제 지지 않고 12분경 벌어진 용한타때 맞교환을 하고 용까지 획득하며 따라간다. 다만 이때까지 젠지가 거둔 킬 스코어 7킬 중 6킬이 오공에게 몰아지며 한타 파괴력이 매우 커진 상태로 경기가 흘러간다.

오공이 궁극기로 한번 돌기 시작하면 벌어지는 대참사를 알고 있기에 KT가 계속해서 소극적으로 임한다. 결국 경기 시간 25분경 용을 두고 젠지 피넛 선수의 잘 성장한 오공이 딜과 탱, CC기까지 모조리 다 해내며 한타를 대승, 경기의 무게추를 기울여버린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젠지가 원하는 대로 KT가 끌려다니며 그대로 무난하게 젠지가 넥서스까지 밀어버리고 경기를 1:1 동률로 만든다.

■ 3세트

젠지는 나르, 앨리스, 크산테,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KT는 레넥톤, 세주아니, 탈리야, 이즈리얼, 카르마를 선택했다. 젠지는 미드 크산테로 밴픽전에서 심리전을, KT는 이즈리얼-카르마 조합으로 바텀 라인을 강하게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탑 라인 로밍을 가던 KT 리헨즈 선수가 순식간에 1:3으로 둘러싸여 물리면서 선취점을 헌납하고 만다. 이어진 한타에선 아무도 사상자 없이 끝났지만 KT가 크게 흔들린다. 그럼에도 용을 꾸준히 얻어 가더니 두 번째 용 한타에선 빠르게 합류한 KT의 기인 선수가 앨리스를 처치하며 경기를 더 유리하게 끌어간다.

경기의 흐름이 계속해서 첨예한 대치 상태가 이어지다 20분경 세 번째 용 한타부터 화려한 전투가 벌어졌다. 용을 먼저 치기 시작한 젠지의 진영을 KT 비디디 선수의 탈리야가 궁극기로 완벽하게 3:2 양각으로 분리해버리며 한타를 대승하고 용까지 챙겨간다.

이어 탑라인에서 KT가 분명 혼자 있던 젠지의 크산테를 3:1로 물려고 시도했으나 역습해온 젠지에게 역으로 쓸어담기며 킬스코어가 6:6 동률, 또다시 경기는 고착 상태가 빠진다. 다만 유통기한이 오는 KT의 챔피언 특성상 서서히 주요 오브젝트를 젠지가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한다.

기어이 바론 한타에서 KT가 진형이 유리해도 딜량 부족으로 확실하게 제압하지 못하면서 바론까지 젠지가 가져간다. 바론 버프를 두른 상태에서 젠지의 미드와 바텀 돌려치기에 KT가 맥을 못 추스르며 그대로 밀려버린다. 젠지가 경기 스코어 2:1을 만들어낸다.

■ 4세트

젠지는 그라가스, 오공, 리산드라, 자야, 라칸을, KT는 잭스, 바이, 트위스티드 페이트, 바루스,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첫 미니언 웨이브가 도착하자마자 바텀 라인에서 젠지가 선취점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시작한다.

이어 첫 용이 나타나자마자 젠지가 대기하고 있다가 빠르게 획득하는 등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한다. 주도권을 잡은 젠지는 KT 조합의 핵심인 기인의 잭스를 집중 공략, 기어이 잡아내며 성장세를 꺾어버린다.

KT도 글로벌 골드라도 계속해서 따라가며 끈질기게 버텼으나 누적되어온 오브젝트 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경기 시간 22분경 벌어진 한타에서 대패하고 만다. 기울어진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모든 목표물을 헌납하며 젠지가 3:1로 최종 승리를 거둔다.

결승진출전에 승리한 젠지 e스포츠는 4월 9일 T1와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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