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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MMORPG, 넥슨 신작 '프라시아 전기'

작성일 : 2023.03.29

 

넥슨의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오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프라시아 전기는 광활한 심리스 월드를 탐험하면서 캐릭터를 끊임없이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는 작품으로, 이용자 간의 협력과 대립 속에서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일한 목표와 성향을 가진 이용자들은 결사를 이뤄 다른 결사와 거점을 놓고 경쟁하는 등 전쟁의 재미도 녹여냈으며, 고퀄리티 그래픽 기반의 뛰어난 비주얼과 엘프와 인간의 대립이라는 고유한 세계관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개성 넘치는 4종의 클래스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스탠스 시스템으로 전투의 박진감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며 수준 높은 스킬 효과와 타격감, 조작의 재미까지 더해지면서 이용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어시스트 모드를 통해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등 편의성까지 갖춘 것도 본 작품의 차별점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 독창적인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엘프와 인간의 군상극

프라시아 전기는 엘프와 인간 간의 갈등과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이용자는 게임 속 수십 개의 파벌과 수만 가지의 설정 속에서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각 지역의 환경에 따른 특색있는 외형이 구현돼 있으며 다양한 갈등 관계를 가진 NPC 세력 파벌이 등장하면서 입체적인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이용자는 메인 스토리와 파벌 에피소드를 경험하면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 인물은 풀 보이스(더빙)가 삽입돼 있으며 사건의 핵심 부분에서는 고퀄리티 컷신이 등장한다. 또 파벌 내 우호도 시스템을 도입해 파벌 속 NPC와 교류하면서 신뢰를 쌓는 등 이용자는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파벌 NPC와 신뢰를 쌓을 경우에는 파벌 상인을 통해 최상급 장비 구매가 가능하고, 각 파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확인해볼 수 있다.

■ 이용자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는 '스탠스'

프라시아 전기는 집행관, 환영검사, 향사수, 주문각인사 등 총 4종의 개성 넘치는 클래스가 준비돼 있음에 따라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여기에 스탠스라는 전투 시스템을 결합시켜 이용자마다 고유한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스탠스는 클래스마다 3종이 구현돼 있는데, 스탠스별로 각기 다른 스킬과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 맞춰서 스탠스를 전환하며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아울러 각 스탠스마다 차별화된 스킬 및 화려한 액션 연출은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다.

또 이동기 스킬을 활용한 콤보 공격과 상대방의 공격 및 액션에 따른 회피와 반격 기술이 발동되는 리액트 스킬을 통해서 짜릿한 조작감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용자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결사'

결사는 프라시아 전기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결사원들이 함께 산토템을 활용해 거점전 및 봉인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다. 산토템은 사자와 큰 곰, 밍크 등 3종이 등장하며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한다. 결사는 모든 산토템을 육성할 수 있으나 전장에서는 단 하나의 산토템만 출전 가능하므로 상대방의 전략을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결사 단위로 진행되는 전투 콘텐츠는 월드 내 21개의 거점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거점전'과 월드 콘텐츠 '봉인전', 그리고 63종의 사냥터 보스 등이 있다. 해당 콘텐츠를 즐길 시에는 음성채팅 및 푸시 알림, 집결지 지정 등 고도화된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결사 캠프에서는 결사를 위한 연구및 제작을 진행할 수 있으며, 연구를 통해서 결사를 발전시키거나 결사원의 전투 능력치를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투석기, 교량전차, 공성추 등의 공성병기 제작도 이뤄지며 모든 연구와 제작에는 결사원의 단합된 행동을 요구한다.

결사원은 직위에 구애받지 않고 결사 부대를 생성할 수 있으며, 보상 분배방식을 자유로이 설정해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현돼 있다. 또 결사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는 결사 증표로 결사 상점에서 필요 아이템을 구매 및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 SLG 장르의 재미를 녹여낸 '거점 경영'

거점전을 통해 결사가 거점을 점령할 경우, 본격적인 거점 경영이 이뤄진다. 거점은 주둔지, 요새, 성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돼 있으며 모든 거점에는 본부와 잡화상점, 대장간, 의뢰소, 제단 등의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거점 내 건물은 일정 레벨에 도달할 시에 외형이 변한다.

거점은 모든 결사의 목표물임에 따라, 거점을 경쟁 결사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방어탑과 성문, 제단 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침공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각 거점의 등급에 따라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공간 면적이 다르므로 효율적으로 건물을 건설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거점은 연구와 채집,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영하게 되며 건물을 건설하고 세금을 징수하거나 채집장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거점 보유 효과를 통해 결사원들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게 되므로 거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라시아 전기의 첫 거점전은 4월 16일 오후 8시에 이뤄지며 6개 거점이 오픈된다. 이후 2주 간격으로 추가 거점들이 이벤트와 함께 개방될 예정이다.

■ 언제 어디서나 캐릭터 성장! '어시스트 모드'

프라시아 전기에서 눈여겨볼만한 편의 시스템으로는 어시스트 모드가 있다. 어시스트 모드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고도화된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자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캐릭터의 상태 및 자동정비 뿐만 아니라 지정 사냥터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특히 게임 종류 후에도 캐릭터는 자동으로 사냥을 이어가며, MMORPG의 단점 중 하나인 높은 피로도를 낮춰주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어시스트 모드는 작업장 이슈를 고려해 기본적으로 10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며, 시즌 패스 보상으로 획득 가능한 어시스트 강화권으로 최대 24시간까지 활용 가능할 예정이다.

MMORPG 본연의 재미에 거점 경영이라는 SLG 장르의 요소까지 담아낸 프라시아 전기, 기존 MMORPG 작품들과는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 특히 어시스트 모드를 구현해 MMORPG 장르의 허들까지 낮추는 등 이용자의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수많은 MMORPG 작품이 등장하고 있는 올 상반기,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는 본 게임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발산하며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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