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PS 장르에 한 획을 그은 밸브의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카운터 스트라이크2'로 돌아올 예정이다.
밸브는 카운터 스트라이크2에 대해 "카운터 스트라이크 역사상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 이룬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올해 여름 출시가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다.
아울러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를 구매한 이용자의 경우 카운터 스트라이크2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예정이며, 한정 베타 테스트를 통해서 일부 신규 기능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한정 베타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2의 신규 기능으로는 '환경에 영향을 받는 연막'과 '틱 속도를 초월하는 움직임', '개선이 이뤄진 맵', '고화질 VFX' 및 '정확한 사운드' 등이 있다.
연막의 경우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면서 빛과 총격, 폭발에 반응한다. 예를 들어 사격 시, 탄환에 의해서 연막 일부분이 흩어지면서 작은 시야를 만들어내게 하며, 고폭 수류탄과 같은 거대한 폭발은 잠시나마 연막을 걷히게 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또 깨진 창문이나 열려 있는 문이 존재할 경우에는 연막이 새어나가면서 조금씩 새어나가면서 시야를 차단하는 등 더욱 전술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연막에 대한 시각 효과도 훨씬 향상됐다. 연막의 연기 입자는 통합된 조명 효과를 통해 더욱 사실적인 빛과 색을 구현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멀티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FPS 작품인 만큼, 그 무엇보다도 각 플레이어의 네트워크 환경이 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친다. 서버가 '틱'이라는 분리된 시간 간격으로만 결과를 판단했으나, 카운터 스트라이크2는 서브 틱 업데이트 아키텍처 덕분에 움직임이 시작되거나 무기가 발사되는 순간, 그리고 수류탄을 투척하는 순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소스2 도구와 랜더링 기능을 활용해 기존 맵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다. 고가도로 맵은 전면 개편이 이뤄지는 한편, 핵 시설과 같은 맵은 사실적인 재질, 조명 환경 및 반사를 구현하는 물리 기반 랜더링 및 소스2 조명 효과가 적용된다. 또 더스트2와 같은 인기 고전 맵은 조명과 캐릭터 인식도 개선 외에는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한다.

소스2 도구는 플레이어가 직접 맵을 제작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맵 제작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한정 베타 테스트에서는 소스2 아이템 창작마당을 공개할 예정이다.
고화질 VFX를 통해 뛰어난 몰입도를 느껴볼 수 있는 것도 카운터 스트라이크2의 특징 중 하나다. 카운터 스트라이크2는 게임플레이 뿐만 아니라 UI를 비롯한 물과 폭발, 화염, 연막, 총구 화염, 탄환 흔적까지 모든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된다. 특히 혈흔을 통해 적을 추적할 수 있는 등 실제 게임 플레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더욱 사실적인 폭발 및 화염 효과와 각종 사물에 대한 세부적인 묘사로 시각적인 충족감을 향상시켰으며 UI 개선을 통해 중요한 상황을 플레이어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운드의 품질 향상 덕분에 더욱 정교한 사운드 플레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2의 사운드는 물리적 환경에 더욱 잘 반영돼 사실적인 현장감을 제공하며 밸런스 조정을 통해 편안한 사운드를 경험 가능하다.
이외에도 CS:GO의 플레이어들은 기존 게임 보관함에 있는 아이템을 카운터 스트라이크2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집한 모든 아이템이 계속 유지된다. 또 총기와 의상에는 소스2 조명과 재질 효과가 반영돼 더욱 향상된 비주얼을 가진다.
한정 베타 테스트는 카운터 스트라이크2의 정식 출시 전 일부 기능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을 위해 진행되며 테스터는 CS:GO 플레이어 중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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