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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신규 인간형 정령 '아키', 치명타 어드밴티지 가진 암살자

작성일 : 2023.03.19

 

카카오게임즈는 16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에 신규 인간형 정령 '아키'를 업데이트했다.

아키는 등장 이전부터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린지에 이은 인간형 암살자 정령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18지역이 먼저 업데이트되면서 해당 전선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아키에 대한 기대감이 대폭 오를 수밖에 없었다.

아키는 같은 인간형 암살자 '린지'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가진 정령으로 해결사라는 콘셉트에 맞춰 치명타 피해가 남들보다 높게 적용되며,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마나를 수급해 다시금 메인 스킬을 빠르게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치명타와 적 처치라는 두 가지 옵션이 어우러질 때 매우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며, 1:1 특화인 만큼 향후 레이드와 같은 곳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여지가 있는 강력한 정령이다.

◆ 스킬

아키의 키워드는 크게 3가지로 '명경지수'와 '치명타 피해 2배', '적 처치 시 체력/마나 회복'로 분류할 수 있다.

명경지수는 같은 인간형 암살자인 린지와 비슷하게 특정 조건 시 만족하는 특수 버프로 치명타 적중 시 6초 간 받는 최종 피해를 50% 감소시키고, 이 상태에서 공격받을 경우 열화 버프를 얻어 공격력이 증가하는 형태다. 결론적으로 치명타 시 받는 피해 50%와 공격력 30%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패시브 스킬이다. 

아키를 세팅 시 치명타 예장을 장착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치명타 확률이 나쁘지 않고, 리트라이 등을 통해 치명타를 유도해볼 수 있기 때문에 가속 예장이나 치명타 피해 예장이 좀 더 인기가 많은 편이다. 다만, 아레나 등을 생각하면 치명타 예장도 선택 가능한 예장이다.

서브 스킬로는 일월쌍섬과 백화요란이 있다. 일월쌍섬은 가장 공격력이 높은 대상에게 검기를 날리는 스킬이다. 피해량은 낮지만, 10초에 걸쳐 2초마다 마나를 최대 500씩 감소시켜 2500 이상의 마나 감소 효과를 가진다. 백화요란은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하고 14초 동안 치명타 확률을 최대 35% 상승시키는 버프를 얻는다. 명경지수의 패시브 발동을 위해서는 치명타가 필수적이고, 아키의 모든 공격 스킬은 치명타 시 피해가 2배로 적용되기 때문에 아키의 핵심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인 스킬인 '비검: 참월'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에게 이동하여 피해를 주고, 이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체력 25%, 마나 2500을 회복하는 스킬이다. 위력 자체는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치명타 피해가 2배로 적용되며, 적을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마나를 빠르게 수급해 메인 스킬 사이클을 빠르게 돌릴 수 있다.

얼티밋 스킬은 '오의: 홍앵난무'는 비검: 창월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스킬로 동일하게 피해를 주고 처치 시 체력 45%, 마나 4500 회복이라는 효과를 가졌다. 다만, 비검: 참월과는 다르게 적에게 이동을 하지 않는다. 마나 회복량이 상당히 높아서 메인 스킬과 얼티밋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널뛰기하듯 연달아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스킬 셋으로만 보면 치명타가 반드시 터져야 하며, 치명타가 터지지 않을 경우 화력 자체가 상당히 떨어져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다. 비슷한 포지션의 아키에 비하면 화력이 다소 들쭉날쭉한 편이다. 이런 아키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이 바로 유물 스킬 '혈월'이다.

혈월은 명경지수 상태에서 피해를 입을 경우 6초간 치명타 위력이 증가해 아키의 고점을 더욱 끌어올려준다. 또한, 이 상태에서는 군중 제어 효과에 면역이 돼는 강력한 효과가 추가된다. 제이드나 아야메 등 가장 공격력이 높은 대상에게  매혹을 사용하는 패턴 등을 흘려보낼 수 있다.

유물 레전드+ 달성 시 가속 15% 추가 옵션이 있는 만큼 가속이 중요한 아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레전드+는 달성하는 것이 좋다.

◆ 파티 구성

아키는 사실 크게 파티 구성에 영향을 받는 타입이 아니다. 첫 메인 스킬까지의 속도가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가속이나 마나를 회복 시켜주는 정령과의 상성이 좋지만, 필수적이지는 않은 편이다.

마나 감소 효과를 가진 일월쌍검과 맞물려 적 홍란을 커버하고, 아군 홍란의 메인 스킬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구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빠르게 따기 위해 린지와 함께 사용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아키의 쓰임새는?

사실 아키는 '치명타가 터져야' 하고, '스킬로 막타를 쳐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파티보다 전투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파티릴 대상으로 캐리를 한다기보다는 자신보다 약한 적이나, 비슷한 적을 상대로 할 때 좀 더 활약할 요소가 많은 편이다. 파티 구성에 따라 고난이도 전선에서 활약을 할 수도 있겠지만, 비슷한 성능의 린지와는 장단점이 확연히 갈린다고 볼 수 있다.

린지는 회피를 기반으로 전투를 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적을 상대로도 리트라이를 통해 회피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지만, 아키는 어찌됐든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적을 처치하면 딜사이클이 그만큼 빨라져 화력 면에서 더 고점을 노릴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아레나 등에서도 활약할 여지가 많은 편이다. 얼티밋 스킬의 의존도가 그리 높지는 않으며, 초반부터 강력한 마나 감소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리트라이가 불가능한 아레나의 특징 상 회피보다 최종 피해 50% 감소가 더욱 안정적으로 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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