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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미디어 쇼케이스 'When the Night comes' 개최, 4월 정식 출시 예고

작성일 : 2023.03.16

 

위메이드는 16일,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 미디어 쇼케이스 'When the Night comes'를 개최하고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이 개발했으며 언리얼 엔진5을 활용해 실사 수준 그래픽과 현실감 가득한 액션으로 몰입감 넘치는 중세 유럽 기반 세계관을 구현했다. 이용자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전직과 승급으로 성장하는 4종의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글라이더 액션,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도 기다리고 있다.  

발표에 앞서 매드엔진 손면석 대표는 쇼케이스에 앞서 나이트 크로우는 MMORPG만이 가능한 풍성한 경험을 추구하고 있으며 고퀄리티 실사풍 그래픽으로 구현된 세계에서 강하게 성장하고 다른 단원들과 협력하여 유럽의 패권에 도전하는 모험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앙과 신앙의 대립, 다양한 이념이 맞붙는 중세 유럽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나이트 크로우는 7개의 핵심 가치를 중점으로 이용자에게 수준 높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Creatio mundi (크리아티오 문디, Creation of the world)

나이트 크로우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현실로 존재했던 역사이고 친숙한 공간인 13세기 중세 유럽에 판타지 요소를 추가하고 가상과 현실의 경계 구분이 없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고자 했다.

중세 프랑스와 신성 로마제국 사이에 위치한 가상 국가 신 트리에스테 공국이 이야기의 주 무대다. 각국 왕가와 교황청의 알력 다툼, 용망에 휩싸여 왕가를 배신한 기사, 전염병처럼 퍼져 나간 이교도 등 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이후 술렁이는 유럽을 그리고 있다.

이런 첨예한 세계를 언리얼 엔진 5로 효율적으로 창조했다. 시각적인 완성도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단순히 실사풍 배경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 아름답고 사실적이며 캐릭터의 세세한 디테일을 표현했다.

■ Modus vivendi (모두스 비벤디, Way of life)

나이트 크로우는 워리어, 소드맨, 헌터, 위치 등 4종의 초기 클래스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이용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클래스별 2개의 직업, 직업별 3차 승급 등을 거치면서 초기 클래스를 더욱 특화되고 강력한 모습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워리어'는 양손검과 창, 두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강력한 생명력과 전장을 압도하는 파워가 특징으로, 거대한 무기를 활용해 적을 압박하고 봉쇄하는 무게감 있는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소드맨'은 공격과 방어 능력이 균형 잡힌 클래스로 한손검 또는 쌍검을 선택하게 되며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방패를 사용에 자신과 아군을 보호하거나, 쌍검으로 적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헌터'는 활을 이용해 전투하는 원거리 클래스다. 활 또는 단검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활을 선택하면 가장 긴 공격 사거리를 활용해 전투를, 단검을 선택하면 빠른 공격과 무력화 기술을 사용해 속도감 있는 전투 특유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위치'는 화려한 원소 마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원거리 클래스다. 지팡이와 마법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광역 공격 마법을 통해 다수의 적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광역 치유 마법으로 전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 Verum actio (베룸 악티오, True action)

나이트 크로우는 과도하고 비현실적인 전투 속도, 지나치게 화려한 스킬 연출은 지양하고 있다. 현실적인 액션과 자신의 노력으로 향상된 전투 능력(능력치, 스탯)을 통해 진정한 전투의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각 클래스가 착용할 수 있는 무기 별로 다르게 적용한 타격감과 몬스터의 피격 액션, 시각 및 청각 효과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진짜 액션의 재미를 선사한다.

■ Alta volare (알타 볼라레, Fly high)

나이트 크로우에선 언제나 인간에게 꿈과 같은 영역인 비행 능력을 누릴 수 있다. 지금과 같이 하늘을 완전히 정복할 수는 없지만 중세 유럽 시대에도 글라이더가 있다면 제한적이겠지만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에서 고민이 시작됐다. 땅에서만 이뤄졌던 평면적인 전투에서 벗어나, 하늘과 땅을 활용한 입체적인 전투로 발전시켰다.

새로운 유럽 대륙에서의 글라이더는 단순히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활용해 공중에서 잠시 멈출 수 있는 호버링, 수평 상태로 빠르게 앞으로 이동하는 돌진 비행, 공중에서 적을 추적해 지상으로 공격하는 강하 공격 등 다양한 전략적인 기동을 통해 모든 지형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전투를 구현했다.

■ Ingens bellum (인젠스 벨룸, A huge war)

나이트 크로우에선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 '격전지 전투'가 펼쳐진다. 인간, 종교, 국가 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가장 본능적인 방법인 전쟁의 양상을 다각도로 변화할 수 있게 구현했다. 필드 고저차를 활용한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을 구현했으며 글라이더를 활용해 평면적, 국지전 중심 전쟁에서 벗어나 더욱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Unum forum (우놈 포룸, One market)

나이트 크로우에선 역사적 배경이 되는 십자군 전쟁이 그랬듯이 대외적인 명분 아래 경제적인 실리를 챙기는 과정까지 충실히 재현하고자 한다. 그 시대에 존재했던 수많은 직공 조합이 당시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처럼 나이트 크로우의 경제 역시 게임에 참여하는 많은 유저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견고한 경제 중심 커뮤니티를 추구했다.

의뢰소를 통해 전문 제작 기술 중심의 유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했고 등급 제한이 없는 개인 거래를 첫날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3개 서버가 함께 이용하는 월드 거래소를 기본으로 도입해 모든 아이템이 유통되며 전쟁중에도 거래할 수 있는 하나로 연결된 세계를 만들고자 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4월 중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앞두고 3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의 세계관, 클래스에 관련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쇼케이스 발표 이후에는 QnA가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미디어를 대상으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QnA에는 김정훈 위메이드 사업실장, 이장현 위메이드 게임전략실장,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 이선호 매드엔진 개발총괄이 참석했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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