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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와우 용군단 10.1 업데이트 "새로운 콘텐츠 꾸준히 경험할 수 있도록 작업"

작성일 : 2023.03.09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9번째 확장팩 '용군단'이 역대급 확장팩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10.1 '넬타리온의 불씨'가 차례로 공개되고 있다.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는 오는 23일 적용 예정인 10.0.7 콘텐츠 업데이트 '금지된 해안으로의 귀환'으로부터 이야기가 이어진다. 현신들은 다음 포석을 준비하기에 앞서 힘을 되찾고 새로운 동맹을 끌어들이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 지역으로 자랄레크의 동굴이 공개되며, 새로운 영예 진행도 '니펜'과 '드로그바'가 추가된다.


새로운 영예 진행 '니펜' = 블리자드 제공

이어 현신의 금고에 이은 새로운 공격대 던전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가 적용된다. 아베루스는 자랄레크의 동굴에 숨겨진 넬타리온의 비밀 실험실이며 고대 신의 속삭임에 굴복한 장소이기도 하다. 플레이어는 드랙티르의 유산을 노리는 현신과 비늘사령과 사카레스에 맞서 총 9마리의 우두머리에 도전해야 한다. 1 시즌과 마찬가지로 업데이트와 동시에 일반, 영웅, 신화 난이도가 모두 개방된다.


라자게스 이후 등장하는 새로운 현신 = 블리자드 제공

또한 2 시즌을 맞이해 쐐기 던전 역시 전면 변경된다. 기존에 제외됐던 용군단 던전 4종에 과거 확장팩의 던전 4종이 포함된다. 용군단 던전으로는 '담쟁이가죽 골짜기'와 '주입의 전당', '울다만: 티르의 유산', '넬타루스'가 포함되며, 과거 확장팩 던전으로는 '자유지대'와 '썩은굴', '넬타리온의 둥지', '소용돌이 누각'이 포함된다. 시즌 속성은 개발 중이며 추후 PTR 서버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시술사 침공과 비슷한 '피락의 습격', 새롭게 추가되는 용 조련술 문양과 경주가 추가되며, 시스템적으로 '통합 진영 길드'와 '직업 밸런스 변경 및 조정',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변화', 계승 방어구 70레벨까지의 보정 등이 업데이트 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용군단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맞아 국내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마리아 해밀턴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Maria Hamilton, Lead Quest Designer)와 패트릭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Patrick Dawson, Production)에 참여했다.

인터뷰에서는 최근 용군단의 운영/개발과 차기 대규모 업데이트에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여러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10.0.7 콘텐츠 업데이트가 불과 약 일주일 전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바 있는데, 10.1 패치를 빠르게 공개하는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지난 해 12월에 발표된 로드맵(2023년의 용군단-앞으로 나아갈 길)을 살펴봤을 때, 봄과 여름 사이에 10.1 패치가 적용될 예정이라면, 곧 발표할 10.0.7 콘텐츠가 너무 빨리 소모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에 대한 개발팀의 의견이 궁금하다.

패트릭: 말씀해주신 10.0.7 콘텐츠는 PTR에서 몇 주간 라이브가 됐다. 2023년 전달해드리고 싶은 콘텐츠를 생가했을 때 주요 콘텐츠가 6개가 나왔다. 이것은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인데, 이것을 1년 안에 페이스 아웃을 해야 하다 보니 몇 달에 하나씩 이렇게 나오는 것으로 타임라인을 잡았고 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을 희망한다. 그래서 남은 콘텐츠가 많지 않을 때 바로 이어서 새로운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패트릭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

Q. 신화+ 새 시즌에서도 과거의 던전이 복귀할텐데, 선정 기준에 대해 알고 싶다. 또 해당 과거 던전들을 튜닝하는 데 있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점이 있을까?

패트릭: 이번에도 과거의 던전이 복귀한다. 이번에는 확장팩 역사상 처음으로 1시즌이 끝나고 로테이션이 돌아오는 상황이다. 격전의 아제로스의 자유지대와 썩은굴, 군단의 넬타리온의 둥지와 대격변의 소용돌이 누각이 나올 예정이다. 

자유지대와 썩은굴은 플레이어들이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시고 찾아주신 던전이어서 선정했고, 넬타리온의 둥지 같은 경우에는 이번 연구단 패치와 테마가 맞아서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용돌이 누각은 한 번도 신화 클래스 던전에서 소개한 적이 없는데, 이런 변화를 통해 좀 더 새롭게 리프레시가 될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 좀 더 높은 창공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Q. 현신의 금고는 우두머리 수가 8마리로 이전 확장팩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나,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10.1 신규 레이드는 어느 정도의 난이도로 설정했는가?

패트릭: 신규 레이드는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넬타리온의 실험이고, 이번에는 우두머리수가 8마리가 아닌 9마리가 나올 것이다. 난이도는 기존 레이드와 비슷한 난이도로 설정했으며, 이론 기조는 이제 확장팩을 통틀어 계속 유지하고 싶다.

Q. 많은 플레이어들이 10.0 시즌 어픽스 천둥이 대처가 어려운데 비해 버프 효과를 활용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10.1에서 적용되는 어픽스는 어떤 형태나 특징을 가졌는지 미리 공개해줄 수 있을까?

마리아: 이번 10.1에 적용되는 어픽스는 아직 작업중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모를 많이 제공하기는 어렵다. 이와 관련해서는 여러 논의가 오가고 있으며 주요 아이디어로는 매주 던전들이 새롭게 느껴지기를 원한다. 다만, 어픽스를 계속 바꾸더라도 던전 내의 고유한 특성을 뺏어가기는 원하지 않는다. 관련해서 여러 재미있고 신기한 일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커뮤니티의 의견을 많이 받아보고 있다.


마리아 해밀턴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

 Q. 용군단의 전문 기술 아이템이나 소모품들이 많이 사용되면서 더욱 실용적이 되었고 제작 장인이라는 판타지도 살렸다. 10.1의 전문 기술은 10.0에 비해 무엇이 발전하는가?

패트릭: 이번 10.1 전문기술에서는 새로운 조제법들이 추가된다. 지금까지 제작 장인 판타지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그래서 각각의 플레이어분들께서 본인이 속해 있는 서버에서 한 제작 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줬다. 이와 관련된 매커니즘을 커뮤니티 공동체에 포커스를 좀 많이 맞추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도 관련 아이템이나 기어를 새롭게 만들거나 아니면 보완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인을 찾아갈 수 있는 등 여러가지 판타지적인 요소들을 실현할 수 있었다. 개개인으로서도 본인의 판타지를 실현할 수 있게 원하는 제작 기술에서 조금 더 탐구하고 계속 선택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계속해서 커뮤니티 반응을 보고 장단점과 보완할 점을 확인해 여러가지 업데이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현존하는 시스템에서 조금 보완하거나 콘텐츠를 추가하는 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Q. 10.0 동안 잦은 직업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었고 10.0.7에 적용될 큰 규모의 성기사 패치 등 직업 밸런스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후에도 이러한 큰 규모의 조정이 계획되고 있는 전문화나 직업이 있을까?

패트릭: 성기사만이 유일하게 추가 조정이 있는 직업은 아니다. 다른 직업들도 계속해서 조금씩 조정될 예정이다. 

큰 규모의 콘텐츠마다 조금씩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살펴보고 직업을 조정할 수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들이 유의미한 변화가 되길 희망하며 성기사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Q. 교역소가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만 해당되는지 북미 등 다른 지역의 유저들도 같은 반응인지 궁금하다. 또, 형상변환 및 수집품과 관련된 콘텐츠가 10.1에도 예정되어 있는가?

마리아: 교역소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정말 여러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해 포인트를 얻고 관련된 아이템 형상 변화 및 소지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제 많은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사실로 다가왔다. 매달 새롭고 신기한 아이템이 계속 제공되서 이런 부분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니펜 종족에게도 영예의 길을 걸었을 때 관련된 형상 변화과 소지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금지된 해안뿐만이 아니라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도 계속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조는 콘텐츠를 발표할 때마다 계속 살펴볼 수 있고, 좀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용군단 들어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호의적이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지난 확장팩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흥미롭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좋게 평가 받고 있다. 확장팩이 바뀌며 개발팀에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이렇게 환골탈태할 수 있었나?

패트릭: 이렇게 바뀔수 있었던 변화 포인트 중 하나는 팀에 있는 모든 인원이 지금 당장 나오는 콘텐츠에 일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몇몇 인원은 다음 콘텐츠 혹은 다다음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따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또 다른 인원은 커뮤니티 반응을 지켜보며 좀 더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살펴봤다. 

이와 관련해 가장 좋은 예는 성기사 직업이 리워크이다. 그리고 새롭게 나올 자랄레크의 동굴도 용군단을 작업하기 전부터 계속해서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Q.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로서, 유저들이 크고 작은 퀘스트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용군단에 어떤 측면들을 주로 고려하는지 묻고 싶다.

마리아: 용군단에서는 여러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주 이야기 주 콘텐츠를 많은 플레이어분들이 동시에 좀 즐길 수 있길 바란다. 이번에도 콘텐츠 패치 전에 프롤로그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 바로 넬타리온의 불씨로 이 콘텐츠는 현재 PTR에서 체험할 수 없다. 모든 플레이어가 한 번에 다 같이 경험했으면 좋겠다.

메인 스토리는 자랄레크 동굴로 이끄는데 로컬 지역에서도 여러 장소나 그리고 거기 주민들 그리고 용의 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종족들이나 자랄레크 동굴에서 볼 수 있는 주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스토리는 자랄레크 동굴과 관련이 없다. 예를 들어 칼렉고스가 푸른용군단의 도움을 요청했을 때 많은 푸른용이 오지 않은 부분의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으며, 발드라켄 협의회에서도 티르의 육신을 찾아주는 좀 특별한 백업 플랜을 테스트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콘텐츠와 스토리를 촘촘하게 쌓아 올려 플레이어분들께서 여러 장소에서 다양하게 접하실 수 있도록 테스트했다.


자랄레크 동굴 환경 썸네일 = 블리자드 제공

Q. 검은용군단의 왕좌에 앉게 되는 건 누구인가? 래시온이나 사벨리안 혹은 제 3의 인물인가? 플레이어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을까?

마리아: 자랄레크 동굴에 갔을 때에는 검은용군단과 함께 여행을 할 것이다.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던전에서 넬타리온 어떻게 보면 그들의 아버지이지 위상인 그가 광기로 몰아진 곳에서 조우하게 될 것이다. 이런 장소를 함께 여행하면서 래시안, 사벨리안과 같은 여러 용군단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각가의 캐릭터가 어떤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캐릭터들도 실험실에서 보이는 여러 처참한 광경에 마음이 상한 것도 맞지만, 또 각각에 대해서 이제 개인의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도 결국 각각의 다른 인물을 서포트하게 된다. 역사에 대해서 조금 더 잘 알게 되는 것은 물론 이제 각각의 인물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게 될 것. 넬타리온은 실험실에서 성공한 실험도 있지만 실패한 실험들도 있어 각각의 이해도를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다.

Q. 쐐기돌 던전에서 전율 어픽스와 노쿠드 공격대의 발라카르 칸의 기술이 겹치는 일처럼 플레이어가 도저히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충분히 개발팀이 예상할 수 있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 또 완전히 해결되는 데에도 몇 주가 걸린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즌 2에서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패트릭: 시즌마다 어픽스를 살펴본다. 지금까지 기존에 나와 있던 어픽스를 다 바꾸는 계획은 없다. 시즌1에서 나왔던 고취, 괴저는 제거를 했었는데 사실 이 던전의 아이디어가 이제 플레이어들을 괴롭히거나 못하게 막아두는 것이 아니라 이제 던전에서 새로운 느낌을 주면서도 쉽게 공략할 수 없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계속 살펴보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할 수는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기존 어픽스를 다 제거할 계획은 없다.

Q. 이번 확장팩에서는 넬타리온과 관련 있는 시나리오가 많이 다뤄질 것을 보인다. 이전에 올려둔 사벨리안과 래시온 평판이 시나리오 전개에 영향을 주나?

마리아: 이번 확장에서 지속적으로 래시안과 사벨리안의 평판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번 넬타리온의 불씨의 콘텐츠는 아이디어 자체가 여러 인물들이 서로 도와주고 서로에 관해서 좀 더 알게되는 과정이다. 이것에는 에비시안도 포함이 된다. 용군단의 초반에는 래시온과 사벨리안이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고 서로에 대판 평판이나 인식이 좋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이해도를 높아질 것이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래시온은 잘 알지만 사벨리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따는 점을 감안해서 흑요석의 전당에서 관련 이야기를 추가했다.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 핵심 콘셉트 = 블리자드 제공

Q. 용군단의 전문기술은 많은 변화를 시도해 좋은 점도 많았지만 불만도 있었다. 특히 충분한 자본을 갖추지 못하거나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면 심지어 소모품 자급자족도 어려울 만큼 전문기술이 너무 하드코어해졌다는 의견이 있다. 때문에 캐주얼 플레이어나 자본이 부족한 플레이어는 전문기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어떻게 해소하고자 하는지 궁금하다.

패트릭: 전문기술은 플레이어에게 시간을 투자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하나의 전문기술에 관심이 있을 수 있지만, 좀 더 여러 방면에서 특수하게 진행하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거기에 걸맞은 시간과 투자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전문화 포인트를 위해 발굴이나 사냥, 전문기술 퀘스트 등 여러 방법으로 포인트를 얻고 그런 과정을 경험하게끔 하는 것이 목표다. 이것은 추후 조금은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지만, 많은 플레이어분들이 관련 전문기술 시스템을 끝까지 다 완료하지는 않으셨다고 판단돼 좀 더 시간을 주타하고 경험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기회를 조금 더 열어두고자 한다. 추후 해당 시스템은 변경점과 변화가 많이 일어날 것이지만, 완전히 완료한 분들이 많지 않아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살펴보고 있다.

Q. 10.1 때 시즌 2가 나오면 전문기술 특성 트리는 어떻게 되나? 기존 포인트를 안쓰고 모아두면 도움이 되나?

마리아: 기존 포인트를 안 쓰고 모아두는 것에는 큰 이득은 없을 것이다.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는 전문화를 더 추가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될 것이다. 새로운 조제법이 추가되긴 하겠지만, 전문화 포인트에 영향이 가지는 않을 것이고 통일화할 계획도 없다.

Q. 용군단 첫 티어 세트의 효과는 비교적 심플하게 디자인 되었는데, 이번 신규 티어 세트도 비슷한 기조인가? 아니면 보다 복잡한 능력을 가질 예정인가?

패트릭: 기존 티어 세트는 비교적 심플하게 되자인된 것이 맞다. 이번 신규 티어도 비슷한 기조로 진행할 것이다. 티어 세트의 의미는 이제 플레이어 분들이 '조금 더 플레이가 확연하게 바뀌거나 아니면 직업을 조금 더 확연하게 다른 분들에 비해서 숙지하고 잘해야 한다' 이런 것은 아니고 그런 부분에 이제 직업 트리를 조금 활용하면 플레이 스타일 바꿀 수는 있지만 세트 자체는 힘도 있고 유용하게 쓰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을 확연하게 바꾸게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Q. 이번 성기사 리워크가 살짝 공개됐을 때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징벌 성기사가 마치 기원사 딜러처럼 중거리에서 싸우는 새로운 콘셉트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라 멋있었다. 이처럼 다음 리워크 대상 또는 콘셉트 자체를 바꿔려 하는 직업이나 특성이 있나? 예를 들어 생존 사냥꾼을 탱커로 한다거나 하는 형태의 변화.

패트릭: 생존 사냥꾼을 탱커로 만드는 식의 전면적으로 새로운 스펙을 만드는 것까지는 생각지 않는다. 직업 리워크는 추후에도 확장팩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살펴볼 예정이다. 이제 성기사들은 자신들의 변화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줬고 다른 직업들도 추후에 이제 조금씩 조정하며 플레이어분들에게 관심 받기를 희망한다.

넬타리온의 불씨에서 조금 더 조금 더 PvP 특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잘 사용되지 않던 특성들 역시 더 많은 직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살펴볼 생각이다. 10.1에서는 특성도 PvE 특성도 같이 살펴볼 것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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