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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하고 가꾸는 나만의 영지, 넥슨 '프라시아 전기' 프리뷰 영상 통해 주요 정보 공개

작성일 : 2023.03.02

 

넥슨은 2일,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프리뷰 영상 및 출시일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3월 3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프라시아 전기'는 결사와 함께 영지를 점령하고 육성해 성장시켜 나가는 전략 MMORPG다. 월드별로 20개 이상 배치되어 있어 상위 1%만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 많은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영지 안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고 운영해나갈 수 있다.

또한 규칙과 시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며 스마트워치, 인공지능 스피커, 챗봇까지 지원 장치를 확장하여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 계획이다.

■ MMORPG & SLG 요소로 구현한 새로운 패러다임

‘프라시아 전기’는 플레이어들이 함께 결사를 성장시키고 거점을 점령해 경영하는 새로운 MMORPG 경험을 선사한다. 각자 맡은 역할과 함께 거점을 공략하거나 방어하는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단순히 영지를 소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결사원들이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고 경제 시스템을 통한 교역,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협력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살아 숨쉬는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거점의 모든 운영은 거점을 소유한 결사에서 결정한다. 잡화상점, 대장간, 제작소, 연구소 등 플레이어들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공동체인 결사는 비로소 성장한다. 거점의 모든 건물은 일정 레벨에 오르면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이는 즉시 월드 위에 구현된다. 또한, 성문, 방어탑, 수호신(산토템)의 레벨을 올려 거점을 공격하는 적들로부터 거점을 지킬 수 있다. 

■ 드넓은 심리스 월드

월드 내 21개의 거점이 존재하며 이 중에는 더 큰 보상 획득이 가능한 요새 2종, 대성채 1종이 있다. 광활한 심리스 월드에서는 한 결사가 거점을 복수 점유하기 쉽지 않아 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 되지 않는다.

또, 모든 영지는 비슷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각각 사냥터, 영지 내 보스 난이도, 채집 자원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월드 내 다양한 영지를 탐험할 수 있다. 출시 후 업데이트될 여러 서버(렐름)의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크로스렐름’의 ‘시간 틈바귀 지역’에서는 또 다른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시아 전기’ 월드에는 인스턴스 공간이 없다. 별도 던전에 입장하지 않고 월드 안에서 플레이어들과 조우하게 되며, 결사가 성장시킨 거점 또한 그대로 월드에 반영된다. 순간이동은 지정한 귀환 장소와 거점으로만 가능하여 모든 플레이어는 실제로 월드 곳곳을 모험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검은칼

‘검은칼’은 프라시아 전기’의 핵심 콘텐츠다.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어가 검은칼을 꽂으면 즉시 인스턴스 몬스터 웨이브가 시작된다.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핵심 재료인 ‘심연석’을 얻을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들과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어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검은칼 사용 횟수는 제한되지 않고 난이도, 횟수를 플레이어가 원하는 만큼 정할 수 있다.

다만 검은칼을 사용하면 해당 영지는 오염되며 한 영지에 많이 사용할 경우 해당 영지에는 일종의 자연재해인 ‘장막’이 펼쳐진다. 장막이 펼쳐지면 거점의 성벽, 성문이 파괴되고 영지 내 모든 생산에 차질이 생겨 분쟁의 씨앗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 전쟁 중에도 거점 공략을 위해 검은칼을 병기와 같이 전략적으로 사용하며 한층 더 깊이 있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결사

플레이어들이 모인 결사는 기존 길드라는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프라시아 전기’ 만의 플레이어 연합체다.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능력치에 따른 기여가 아닌 자신 만의 역할을 수행하며 결사를 함께 성장시키는 구조로 짜였다. 결사의 연구, 채집, 제작을 함께 진행해야 플레이어와 결사는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결사에 가입한 모든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검은 칼을 생산, 플레이하고, 결사 내 충차, 투석기, 교량전차 등 공성병기를 제작할 수 있다. 수호신 ‘산토템’을 소환하면 결사원들과 함께 월드 곳곳에 존재하는 ‘봉인터’에서 첫 번째 월드 콘텐츠 ‘봉인전’을 즐길 수 있다. 거점을 소유하게 되면 동맹 결사, 적대 결사를 고려해 어떤 건물을 제작할지, 어떤 물건을 생산할지 긴밀히 소통하며 한 차원 높은 커뮤니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 ‘WAR라밸’을 책임질 ‘어시스트 모드’ 

게임 속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편하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어시스트 모드’를 선보인다. 어시스트 모드에는 단순히 사냥을 지속하는 기능이 아닌,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능을 탑재했으며 캐릭터의 상황, 자동정비, 지정 사냥터 설정, 추종자 재 파견 등 부담 없는 플레이를 위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하루에 집중할 시간이 단 30분밖에 없는 플레이어도 자신만의 템포로 캐릭터의 성장과 월드 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시스트 모드의 다양한 기능들은 추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스마트워치, 인공지능 스피커, 챗봇까지 지원 장치를 확장할 계획이다.

■ 전투 스타일 전략적으로 오가는 클래스

‘프라시아 전기’에는 ‘환영검사(검)’, ‘주문각인사(마법)’, ‘향사수(활)’, ‘집행관(방패)’ 총 네 가지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모든 클래스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고, 세 가지 전투 스타일 ‘스탠스’를 보유하여 상황에 따라 실시간 전투 전략을 변경할 수 있다. 원거리 공격을 하다가 적에게 묵직한 한방을 날리는 스탠스로 변경하는 등 유연한 전투를 구사할 수 있다.
스탠스 시스템은 대규모 PvP 전투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모든 캐릭터가 제자리에 멈춰선 고착화된 전투 형태가 아닌 복합적으로 스킬을 사용하며 보다 입체적인 전투를 운용해야 한다. 

또, 모든 캐릭터들은 온몸을 이용해 전투하며, 이동기 스킬을 사용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전투할 수 있다. 적이 쓰러지거나 적의 공격을 피했을 때 리액트(반응) 스킬을 사용해 화려한 연출도 감상할 수 있다. 

■ 한층 강화된 몰입도를 위한 R&D, 컬래버레이션

‘프라시아 전기’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눈과 귀 그리고 감성까지 자극하는 깊이 있는 경험에 집중했다. 엘프와 인간의 전투를 그린 ‘프라시아 전기’ 세계관 속에서 메인 빌런인 ‘엘프’를 인상에 남길 수 있도록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의 거장 앤서니하우와 협업하여 아름다우면서도 위엄 있는 모습으로 제작했다.

또, 전운이 감도는 웅장함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스물 두 곡의 풀 오케스트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도 제작했다. 그중 메인 OST인 프라시아 찬가는 성남시 합창단과 호흡을 맞췄다. 메인 스토리 구간은 소연, 남도형 성우 등 국내 유명 성우진의 풀 보이스 더빙을 통해 내러티브를 한층 더 강화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지난 2월 16일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3월 2일부터 캐릭터명 사전 점검을 개시한다. 8일부턴 플레이어와 함께 프라시아 전기를 즐길 '넥슨 크리에이터즈'를 모집하며 3월 3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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