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DLC 정보가 공개됐다. 포켓몬 코리아는 27일, 공식 유튜브에 '포켓몬 프레젠트' 영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을 통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콘텐츠 DLC '제로의 비보를' 전편, 후편으로 나누어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편: 벽록의 가면'은 자연 학교와 교환 학생으로 선출된 주인공이 북신의 고장을 방문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팔데아지방과는 또 다른 조용한 자연이 펼쳐져 있는 북신의 고장에서 새로운 친구와 포켓몬을 만나며,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게 된다.

'후편: 남청의 원반'은 자매결연 학교인 블루베리 아카데미로 교환 유학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최근에 신설된 블루베리 아카데미는 포켓몬 배틀 교육이 특별히 힘을 쏟고 있는 학교로, 주인공은 수업에 참가하거나 현지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색다른 학교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12월 31일엔 '전편: 벽록의 가면'이, 2024년 4월 30일엔 '후편: 남청의 원반' 순서대로 배포된다. 28일부터 DLC를 34,800원에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이용자에겐 28일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형 교복세트를 지급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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