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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야수형 메타 불러온 '홍란' 파티 공략

작성일 : 2023.02.21

 


야수형의 빛과 소금 '홍란' = 게임조선 촬영

지난 주 업데이트된 신규 정령 '홍란' 덕분에 기존 메피스토펠레스나 재클린 위주의 덱 조합에서 보다 다양한 조합이 만들어지고 있다.

홍란은 광역 공격 특화 캐릭터로 다양한 광역기와 동시에 마나 소진, 냉기 피해, 가속/회피 감소 등의 다재다능한 유틸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간형과 불사형이 대체로 강세였던 에버소울에 야수형은 물론 요정형까지 끌어올리면서 홍란은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전선 스테이지와 게이트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 홍란과 상성이 좋은 정령

- 탱커: 클로이, 순이

앞 줄에서 버텨줘야하는 정령으로는 클로이와 순이가 대체로 편하다. 


든든한 국밥 탱커 '클로이' = 게임조선 촬영

클로이는 탱커 특유의 단단함에 더해 광역 도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부분의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탱커 캐릭터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 재클린을 상대하기 위해 후열에 배치하는 경우도 있고, 효율이 여러모로 유용한 편이다. 또한, 생각보다 화력이 준수한 편이며, 기절도 보유하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든 1순위로 둘 수 있다. 굳이 단점이라면 상대 진형이 저격 진형일 경우 다소 애매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돌격 진형이나 수비 진형으로 아군의 전열을 늘려서 해결할 수 있다. 홍란 사용 시 서브딜러로 비비안이나 나이아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요정형이기 때문에 파티 구성도 쉬운 편이다.


도발 및 회복버프 탱커 '순이' = 게임조선 촬영

순이는 서브 탱커로 사용되는 캐릭터로 적들의 공격이 강력할 경우 클로이와 함께 피해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회복량 증가와 넓은 범위의 도발 등으로 적 후열의 공격을 당겨오는 역할을 한다. 클로이에 비해서는 생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적 재클린의 공격 유도나 상대 저격 진형을 도발하는데 특화돼 있다. 또한, 홍란과 같은 야수형이기 때문에 팀버프를 구성하는데에도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클레르와 페트라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팀버프 때문에 변수가 필요한 스테이지에서만 주로 채용한다.

- 힐러: 탈리아, 클라라

힐러로는 탈리아와 클라라가 주로 사용된다. 홍란을 메인으로 사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버티면서 상대를 꾸준히 타격해야 하는데, 탈리아나 클라라의 회복 능력이 이런 파티 구성에 적합한 편이다. 대개 탱커와 힐러를 합쳐 3자리 정도를 분배하는 경우가 많은데, 클로이+순이+탈리아, 클로이+탈리아+클라라와 같은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편하다.


체력과 마나를 책임져 주는 힐러 '탈리아' = 게임조선 촬영

탈리아는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에게 보호막을 걸어 보호하고, 메인 스킬로 체력과 마나를 지속적으로 회복시키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순이의 지속회복 효과 증가 패시브와 상성이 좋은데다, 마나 회복량 증가는 곧 홍란의 딜 상승으로 이어져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클로이와 함께 홍란의 필수 파티로 활약한다. 공격력/방어력 증가 패시브 효과도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다.


서브 탱커 역할도 수행하는 힐러 '클라라' = 게임조선 촬영

클라라는 메인 스킬을 통해 강력한 지속회복 효과를 부여하는 힐러 캐릭터다. 방어력 증가 패시브의 성능이 뛰어나 파티 전체의 생존력이 급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클라라는 다른 힐러 캐릭터에 비해 서브 탱커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또한, 클라라는 빠른 스턴 공격을 가지고 있어 자리 선정만 잘한다면 상대 아드리안의 그랩 스킬을 차단할 수 있어 엘리트/보스 스테이지에서 아드리안 카운터로 자주 활용된다.

- 딜러: 비비안, 나이아

서브 딜러는 사실 요정이나 야수라면 큰 무리 없이 선택할 수 있지만, 주로 사용되는 서브로 비비안과 나이아, 그리고 예외적으로 재클린이 추천된다.


가속 셔틀 서브 딜러 '비비안' = 게임조선 촬영

비비안은 홍란 출시와 함께 언급된 딜러로 가속 증가 버프를 통해 홍란의 효율을 극대화 해준다. 홍란은 유물 스킬 '절대 영도' 덕분에 스킬을 자주 쓸수록 마나 회복량이 대폭 증가하고, 냉기 상태를 유지해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가속이 상당히 중요한 캐릭터이다. 비비안은 이러한 부분을 케어해줘는 딜러이기 때문에 함께 채용하기 좋은 정령이다. 특히, 클로이나 탈리아와 함께 요정 팀버프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딜러다.


수면 및 공격 유도 서브 딜러 '나이아' = 게임조선 촬영

나이아는 특정 경우에 사용되는 서브 딜러다. 딜이 부족한 상황이거나, 아야메와 같은 강력한 후열 딜러를 노릴 때 주로 사용된다. 또한, 유물 스킬 보유 시 첫 타격에 은신이 되기 때문에 재클린이나 아드리안 유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16-25스테이지처럼 상대가 버티기에 특화된 구성일 경우 화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홍란과 비비안, 나이아를 모두 채용하는 형태의 구성도 선택할 수 있다. 

나이아의 수면은 확률이기 때문에 같은 형태로 구성을 하더라도 반복해서 리트라이 할 경우 다른 기대값을 도출할 수 도 있다.

재클린은 기본적으로 팀버프를 조금 포기하고서라도 후방을 잘라야 할 경우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지호나 프림 등을 자를 떄 사용한다. 홍란 파티는 기본적으로 특정 캐릭터를 저격해서 순삭 시키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딜로 무너뜨리는 콘셉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방힐이 강력한 프림이 상당히 골치가 아픈 경우가 많다. 혹은 저격진형의 공격이 너무 아파서 클로이나 순이가 버티지 못할 경우에도 재클린을 서브 딜로 채용해 돌파할 수 있다.

- 기타: 미카+시하, 하루+아이라

주로 요정형과 섞어 쓰는 전선/자유형 게이트와 다르게 야수형 게이트에서는 조합이 대개 결정돼 있다. 순이와 클라라는 거의 필수로 넣고, 나머지 두 자리를 미카+시하 조합으로 구성하거나 하루+아이라 조합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플린은 기본적으로 주변에 아군이 없어야 본래 화력을 내기 때문에 홍란과 포지션이 겹쳐 조금 애매한 편이다. 구성을 한다면 기본 진형에서 후열 중앙에 근접 캐릭터를 넣고 홍란과 플린을 양 끝으로 배치하여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 부분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전선 스테이지 홍란 파티 클리어 배치

- 15-30: 후열 재클린

재클린이 적으로 등장할 경우 재클린의 공격 포인트에 순이나 클라라를 배치해 급사를 방지한다. 상대 진형에 전방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정령이 없다면 홍란이나 비비안을 전열로 땡겨놔도 안전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 16-15: 후열 아드리안

홍란 파티에서 가장 골치 아픈 것 중 하나가 바로 후열 아드리안이다. 후열에 순이와 클라라를 배치한 후 아드리안의 경로에 맞춰 클라라를 이동시키면 클라라의 기절로 카운터칠 수 있다. 그 이후는 클로이와 순이의 도발로 방지가 가능하다.

- 16-25: 힐러 다수

15/16 지역을 홍란파티로 돌파하는 동안 가장 난해했던 스테이지 중 하나. 순이(회복 버프)+캐서린(무적)+클라라(광역 힐)+아드리안이라는 회복관련 옵션이 오밀조밀하게 붙어있는데다 아드리안의 그랩과 린지의 후방 공격까지 겹쳐지면서 딜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조건 시간사가 나버리는 스테이지기 때문.

때문에 비비안과 나이아, 홍란 3딜 형태로 구성했으며, 아드리안의 첫 그랩은 나이아의 유물로 커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당연히 고레벨 정령을 빌려온다면 난이도가 그만큼 낮아지는 스테이지이기도 하다.

- 16-45: 전열 아드리안

홍란 업데이트 기준 최종 전선 스테이지. 엘리트/보스 스테이지를 까다롭게 만드는 아드리안과 아야메, 홍란이 동시에 배치돼 있지만, 아드리안이 전열에 배치돼 있어 클라라의 기절로 그랩을 무력화할 수 있어 스펙만 된다면 일반적인 배치로도 돌파가 가능하다. 홍란과 비비안이 최대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위치 선정만 하면 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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