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SBXG]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e스포츠 자회사 SBXG(대표 정인모, 구 샌드박스게이밍)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특성화고 e스포츠 학과 분야 체제 개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오늘) 체결했다. 앞서 SBXG는 작년 12월 부산시교육청과 국내 최초로 교내 e스포츠 교육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거버넌스를 논의한 바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원자력, 반도체, 수산 및 해운분야, e스포츠 등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특성화고 체제 개편으로 미래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을 실시한다는 의견을 낸 바 있어 전국 최초로 진행된 e스포츠 학과 개편 업무협약식이 원활히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정인모 SBXG CEO를 포함하여 한종환 미래인재교육과장, 지정이 장학관, 배진아 장학사, 김인호 SBXG 시니어 매니저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부터 카트라이더,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세계적 리그에서 활약 중인 e스포츠 구단 ‘리브 샌드박스’를 보유하고 있는 SBXG는 21년 7월 부산시와 국내 최초로 e스포츠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으로 본사로 옮기는 등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브레나)를 활용해 부산 팬들을 위한 유망주 발굴대회, 뷰잉파티, 출정식(박싱데이)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부산컴퓨터과학고, 부산대양고, 경남전자고와 e스포츠학교 MOU를 맺고 e스포츠 자율동아리를 운영 중이며 올해 10개 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리를 넘어 e스포츠 학과설립까지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선례로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메디텍고는 전국 최초로 e스포츠학과를 설립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SBXG도 부산시교육청과 공문 발송 등을 통해 관내 학교들의 동아리 설립, 유망주 발굴대회 참여 유도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체제 개편 지원을 위해 e스포츠 교육 커리큘럼, 게임 리터러시 및 과몰입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SBXG 정인모 CEO는 “장학회와 교육스타트업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기에 이번 부산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무언가를 최초로 한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특성화고 학과 체제 개편에서 e스포츠 분야를 포함시켜주신 부산시교육청에 감사하며,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e스포츠가 건강한 생활스포츠 동아리 또는 학과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일선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또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도 꾸준히 협력하여 e스포츠의 대표적 민관협력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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