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웨어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신작의 플레이 영상이 유출됐다.

2018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드래곤 에이지: 드레드울프 (이하 드레드울프)'는 개발사의 상황 악화 및 주요 개발진의 이탈 등의 갖은 고초로 인해 출시가 불투명했던 작품이나, 현재 어느정도 게임의 개발이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

SNS를 통해 유출된 20분 가량의 드레드울프 플레이 영상에서는 전투 장면과 함께 게임의 인터페이스 등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시리즈 전작들과는 달리 실시간 전투 중 정지해 명령을 내리는 방식에서 탈피한 것으로 보이며, 파티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 교체 기능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즉 플레이어는 단 1명의 캐릭터만을 조작하게 되며 회피 및 패링, 특수 공격, 콤보 발동 등 컨트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 드래곤 에이지 특유의 아트워크는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드래곤 에이지: 드레드울프의 출시일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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