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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스프링 개막, 2판 연속 나르 대활약하며 '디플러스 기아' 승리!

작성일 : 2023.01.18

 

국내 최정상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가 18일 디플러스 기아 팀과 DRX 팀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2023 LCK 스프링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개최한다. 완전히 개방된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환호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첫 경기를 치르는 두 팀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텀 듀오의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 서로 교환되어 기존까지 상대했던 상대팀의 서포터, 상대팀의 원딜과 호흡을 맞추고 잘 알고 있던 상대방과 첨예한 접전을 펼치게 됐다.

■ 1세트

1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나르, 앨리스, 라이즈, 루시안, 나미를, DRX는 잭스, 마와이, 탈리아, 제리, 유미를 선택했다. 2020 서머에서 나온 이후 약 3년만에 LCK에 앨리스를 선택했으며 그만큼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카운터 정글로 DRX를 압박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크로코 선수가 묘목을 도주로 부쉬에 숨겨두는 노련함까지 보이며 미드 갱킹으로 선취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그럼에도 디플러스 기아는 앨리스의 강점을 살려 제리유미 듀오를 2:3으로 급습하고 미드라인에도 강하게 압박을 넣어주며 경기의 흐름을 어느정도 앞서 이끌어나가는데 성공한다.

이 기세를 모아 탑 라이너에선 칸나 선수가 라스칼 선수를 솔로킬까지 낸다. 잔뜩 성장한 나르로 세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메가 나르로 변신하는 타이밍에 DRX팀 4명을 벽에 밀어 넣어 대승을 거둔다.

이어 디플러스 기아팀이 타워 하나조차 내주지 않으며 전원 처치까지 성공, 완전히 밀어 붙이는데 성공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 2세트

2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나르, 리신, 신드라, 시비르, 유미를, DRX는 잭스, 마오카이, 빅토르, 제리, 룰루를 선택했다. 전반적으로 DRX팀은 후반에 강력한 대신 초반에 취약한 챔피언을 선택했으며 그에 맞게 초반부터 리 신이 날카롭게 봇과 미드 라인을 찔러주며 선취점은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다.

다만 1세트와 달리 킬은 내줘도 타워, 오브젝트는 계속해서 DRX가 선점하며 경기가 팽팽하게 시간이 흘러갔다. 그런 상황에서 세 번째 용을 두고 첫 한타가 펼쳐진다. DRX가 먼저 용을 치기 시작했음에도 리신의 강타 스틸, 메가 나르의 급습이 합쳐지며 순식간에 DRX 팀의 3명이 모두 쓸려나간다.

네 번째 용 한타에선 잭스가 한 대 더 맞으면 죽는 체력으로 시비르를 제압하는 슈퍼플레이 기행을 보여주며 분전했으나 팀의 성장 격차를 이기지 못하고 한타는 디플러스 기아가 승리, 이후 바론과 포탑을 오가며 DRX를 계속해서 뒤흔들며 최종 승리를 거둔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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