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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게임 시작 시 집고 가면 유용한 캐릭터

작성일 : 2023.01.10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초기 캐릭터 선별 뽑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보상 에버스톤을 통해 다수의 정령을 획득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때문에 초반 어떤 정령을 들고 시작했느냐에 따라 게임의 진행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저 사이에서 이른바 '리세마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물론 리세마라로 좋은 정령을 들고 시작한다해도 승급을 위해 중복으로 해당 정령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리세마라가 언제까지고 절대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 메피스토펠레스를 제외하면 픽업이 없기 때문에 추후 원하는 정령을 노리고 뽑기를 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리세마라를 통해서 최소한의 명함을 가져가야 하는 정령과, 승급을 위해 다수를 가지고 시작하면 좋은 정령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해당 정령 추천은 11지역까지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작성됐다.

◆ 캐서린

현재 대체 불가의 필수 캐릭터로 손꼽히는 캐릭터로는 인간족 서포터인 캐서린과 요정족 서포터인 탈리아가 대표적이다. 이 두 정령 덕분에 인간형과 요정형이 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력한 서포터 캐릭터다.

그 중 탈리아는 첫 결제보상과 패키지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는 반면 캐서린은 현재 소환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때문에 캐서린은 최소 게임 스타트 시점에서 명함이라도 획득하는 것을 강력 추천하는 캐릭터다.


근접의 희망, 캐서린 = 게임조선 촬영

캐서린은 강력한 방어력 버프와 주변 아군을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체력을 채운다기보다는 체력이 더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어주며, 체력이 35% 이하로 떨어진 아군의 생존을 극대화시켜 악착같이 파티원을 생존시키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주요 보스 스테이지에서 아군이 적들의 연타 공격에 쓸려나가는 것을 방지해주며, 같은 종족 딜러인 '도라'와의 상성도 유효하다.

또한, 캐서린은 힘/근접 서포터로 전방에 나서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고 전방 캐릭터와의 연계 역시 뛰어나 반드시 명함은 따고 가는 것을 추천하는 정령이다.

◆ 메피스토펠레스, 나이아, 비비안

현재 에버소울에서 가장 인상적인 딜을 보여주는 원거리 딜러들이다. 이들은 명함을 따고 시작하는 것도 좋고, 하나의 정령을 다수 들고 시작하는 것도 좋다. 서포터인 캐서린과 다르게 딜러인 만큼 승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준수한 성능에 픽업까지 겹쳐 유용한 메피스토펠레스 = 게임조선 촬영

메피스토펠레스는 현재 픽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정령에 비해 승급이 보다 쉬운 편이다. 기본적으로 분석을 통해 적의 치명타 피격률을 올려주고, 유물을 통해 방어력까지 감소시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분석 상태인 적에게 피해량이 늘어나는 광역 공격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딜을 기대할 수 있다. 팀의 화력을 전반적으로 상승시켜주면서 본인의 압도적인 딜로 적을 찍어누를 수 있다.

다만, 분석 상태가 아닐 때에는 피해량이 다소 떨어지고, 스킬마다 공격 대상이 다른 편이기 때문에 이를 좀 더 조율하며 사용할 필요가 있다.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동 조작을 하기도 한다.


준수한 딜과 강력한 수면 디버프로 무장한 나이아 = 게임조선 촬영

나이아는 메피스토펠레스나 비비안보다는 다소 화력이 떨어지지만, 기본 공격과 스킬 대부분에 수면 효과가 붙어있는 디버퍼 캐릭터다. 중구난방의 공격 대상을 가진 다른 정령과 다르게 일관되게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대상으로 괴롭힌다. 후방에 있는 적 딜러를 자르는데 최적화된 정령으로 굳이 딜을 안하더라도 수면을 통해 적의 흐름을 끊을수도 있어 승급을 하지 못했더라도 서포터로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유물을 가지고 있다면 후방으로 기습해오는 재클린이나 린지 등을 상대로 마나도 채우고 시간도 버는 등 특정 기믹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명함만으로도 수면 셔틀이 가능하고, 승급을 통해 유의미한 딜도 보여주는 다재다능한 정령이다.


범위가 수정되더라도 딜 자체는 그대로 갈 예정이기 떄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 게임조선 촬영

비비안은 현재 가장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딜러로 손꼽힌다. 스킬 구성이 명료한 편이고, 가장 가까운 적을 대상으로 공격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용도 직관적인 편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마나 재생이 뛰어나고, 아군에게 가속 버프를 제공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얼티밋 스킬의 경우 현재 전체 범위에 딜마저도 강력해 편리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메피스토펠레스와 함께 사용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다만, 12일 업데이트를 통해 얼티밋 스킬의 범위 오류가 수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활약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비안의 채용 이유라 할 수 있는 얼티밋이 수정 이후에는 대부분 탱커에게 집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메피나 나이아에 비해서는 단계가 하락할 전망이다.

◆ 페트라, 재클린

페트라는 현재 단독으로 봤을 때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탱커로 손꼽힌다. 생존과 도발에 특화된 정령으로 아군 진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유지하는 것이 매력이다. 주변에 적이 많을수록 더욱 뛰어난 생존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수의 원거리 캐릭터가 있는 적 진형 상대로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단점이다.

더욱이 게임이 진행될수록 공짜로 획득할 수 있는 요정형 탱커인 '클로이'가 치고 올라오기 떄문에 색이 바래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페트라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편이다. 특히, 페트라는 재클린과의 조합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수의 적을 상대로 버티는데 특화된 페트라 = 게임조선 촬영

불사형 스트라이커 재클린은 전투 시작과 동시에 적 후방으로 이동해서 적진을 붕괴시키는 정령이다. 적의 주요 딜러를 재클린이 자르는 동안 탱커가 버텨줘야 하는데, 페트라가 이러한 조합에서 제격이다. 현재 불사형보다는 인간형, 요정형이 대세인 만큼 재클린 채용 시. 팀 버프로 4인 버프나 3+2인 버프를 노리게 되는데, 페트라가 있다면 3+2 조합을 구성해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만큼 파티 구성 난이도가 낮아진다. 때문에 페트라와 재클린은 일종의 세트라는 느낌이 강한 편이다.


후방 암살형 콘셉트의 딜러 재클린 = 게임조선 촬영

단, 해당 조합을 들고 가려면 재클린의 폭발적인 딜 능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승급까지 대비해 여러장을 들고 가야하며, 페트라 역시 명함만으로는 9지역 이후 버티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승급을 염두에 둬야 한다. 앞서 언급한 메피나 비비안, 나이아 등의 딜러 픽에 비해서는 유연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 아드리안과 아야메는?

현재 리세마라 최고의 화두 중 하나는 아드리안과 아야메다. 천사형과 악마형인 이 정령들은 다른 정령에 비해 훨씬 낮은 확률에 보답하듯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팀 버프 역시 다른 정령들과 다르게 고유의 룰이 적용되는 만큼 해당 정령을 뽑고 시작하려는 유저가 많은 편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들고 시작하면 좋지만, 굳이 없어도 되는 정령이라고 평할 수 있다. 천사형과 악마형은 승급 방법 역시 다른 정령과 다르게 구성돼 있기 때문에 승급 자체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약 한 달에 한 번 미궁 상점과 아레나 상점에서 명함을 한 장씩 구매할 수 있어 2달에 한 번씩 자연 승급이 가능하다.


미궁 상점과 아레나 상점에서 아드리안과 아야메를 구매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아드리안의 경우 천사형으로 팀 버프를 구성하는데 효율이 좋고, 적을 당기는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 조커픽으로 활용해 스테이지를 넘기는 경우도 있는 만큼 들고 시작하면 분명 좋은 정령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조커픽으로 사용되는 정령인 만큼 정 필요하다면 정령 대여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야메는 매혹을 가지고 있는 딜러 캐릭터로, 딜을 제대로 뽑아내기 위해서는 승급이 필수적인데 아드리안과 마찬가지로 승급이 어렵다보니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아드리안과 다르게 승급이 부족하면 딜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조커픽으로 활용되는 아드리안보다 우선 순위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굳이 아야메를 사용한다면 한 종족으로 4개를 통일해 팀 버프를 받고 아야메 악마 버프를 추가로 받는 방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유효한 편.


승급이 어려운 것이 단점 = 게임조선 촬영

한 장을 들고 시작하면 한 달 후 상점에서 구매해 바로 에픽+로 시작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굳이 없어도 게임 진행에는 큰 무리가 없는 편이다. 8-35 클리어 이후 열리는 종족 게이트에서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만족에 가까운 편이다. 꼭 들고 가길 원한다면 아드리안 쪽이 훨씬 활용도가 높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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