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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거래!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거래소, 희귀 장비부터 유료 화폐까지 다 된다

작성일 : 2023.01.10

 

그라비티가 서비스 중인 MMORPG '라그나로크X'는 라그나로크 시리즈 중 가장 자유로운 거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라그나로크X의 거래소는 25레벨부터 사용 가능하다. 프론테라 중앙 분수 7시에 위치한 NPC '제크달'에게 퀘스트를 진행한 뒤, 제크달이나 팝업 메뉴를 통해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다. 거래는 일반 거래와 경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거래 성사 시 일정 세율이 적용되어 화폐가 차감된다.

거래소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 등장하는 거의 모든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스 몬스터에게서 얻을 수 있는 희귀 장비는 물론 사소한 일반 아이템까지 유저가 원한다면 거래소를 통해 대부분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거래에 사용되는 '수정'은 물론 유료 화폐인 '다이아'까지 거래가 사용할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다양한 아이템과 화폐로 유저끼리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 MMORPG로 출시된 라그나로크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자유도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거래는 팝업 메뉴나 프론테라 NPC '제크달'을 통해 이용 가능 = 게임조선 촬영

특히 첫 작품인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비교하면 이러한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유저끼리 거래하는 방법은 1:1 직접 교환과 상인의 스킬 '노점개설'을 통한 거래였다.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게임 내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아이템을 가진 유저와 연락한 뒤 직접 거래하거나 프론테라 분수대나 사거리처럼 노점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노점을 하나하나 확인해야 했다. 거래 화폐도 제니로 한정되어 거래로 캐시 아이템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프론테라 명물 분수 사거리 노점들 = 게임조선 촬영

'라그나로크M'에선 유저끼리 직접 거래하는 대신 거래소를 통해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었다. 덕분에 상인을 육성하지 않아도 아이템 상시 판매가 가능했고, 원하는 아이템을 가진 유저를 찾지 않아도 거래소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찾아 얻을 수 있었다.

대신 라그나로크M의 거래소는 거래 품목이 매우 제한적이고, 거래에 사용하는 화폐도 '제니'로 제한됐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비해선 보다 다양한 아이템을 구할 수 있긴 했지만, 원하는 아이템이 거래소 품목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


라그나로크M에선 주로 제니를 활용해 거래했다 = 게임조선 촬영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유료 화폐인 '냥다래'와 희귀 화폐 '제니', 그리고 NPC 거래에 주로 사용되는 '낙원단 주화' 3가지 화폐를 사용해 거래소에서 다른 유저와 거래했다. 주로 사용되는 화폐는 제니였으며, 낙원단 주화는 거래 품목이 일부 재료 아이템으로 한정, 냥다래는 길드 경매나 월드 경매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거래 품목은 여전히 제한적이었다. 거래소에 장비 항목이 있지만, 완성된 장비를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비 강화에 사용되는 각종 강화 아이템만 거래할 수 있었다. 냥다래로 거래하는 길드 경매도 카드 같은 일부 품목으로 제한됐다.


라그나로크 오리진도 주로 제니로 거래 = 게임조선 촬영


냥다래 거래는 길드 경매 유찰품만 구매 가능했고, 품목도 적었다 = 게임조선 촬영

이처럼 과거 MMORPG로 출시된 라그나로크 작품들은 거래 방식이나 등록 아이템, 사용 화폐 등 많은 제한으로 인해 유저끼리 거래가 힘든 경우가 많았다. 라그나로크X에선 사소한 아이템부터 희귀 장비까지,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수정부터 유료 화폐인 다이아까지 폭넓은 거래 방식을 지원하면서 한층 자유로운 거래소 시스템을 확립했다. 이처럼 시리즈 내에서도 독보적인 특징을 가진 거래소 덕분에 라그나로크X는 라그나로크 중에서도 가장 자유로운 게임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폭넓은 거래 품목과 화폐가 라그나로크X 거래소의 특징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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