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구매분의 발송이 늦어지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던 '스팀 덱'이 이에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 덱'은 본래 12월 17일부터 동아시아 지역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한국에서는 예고된 날짜로부터 4일이 지난 오늘 오전까지 이를 수령한 사람이 없었고, 다른 국가에서도 예약 순서를 지키지 않고 발송된 사례가 발견되는 등 문제가 속속들이 발견되어 비판 여론이 거셌기 때문이다.

코모도의 공식SNS 채널을 통해 올라온 공지에서는 예상치 못한 운송 및 통관 문제로 입고가 지연되었지만 26일부터 발송을 재개하여 12월 1일 이전 예약분은 올해 안으로 전부 수령할 수 있을 것이며, 예약 순서와 무관하게 물건을 발송한 건에 대해서는 사과와 함께 이후 발송분은 주문 순서에 맞게 처리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스팀 덱의 예약 구매자 일부는 26일부터 발송을 시작한다고 해도 연휴와 연말 특수로 인해 택배 대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데 올해 안으로 받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호현 기자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