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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네레이션' 1월 5일 출시, 자유로운 유저간 거래 가능

작성일 : 2022.12.20

 

그라비티는 20일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네레이션' 론칭 기대 간담회를 개최하고, 출시 일정을 1월 5일로 공개했다.

그라비티는 2022년 라그나로크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트릴로지 작품을 차례로 공개 중이다. 라그나로크 X는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으로 생동감 넘치는 3D MMORPG로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담아냈다. 장난감 열차나 회전목마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유저 경험을 극대화 했다. 선 출시했던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무료 인기 게임 1위, 동남아 10개 지역에서 양대 마켓 무료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고 구글 플레이 베스트 게임 오브 2021을 수상했다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라그나로크 X는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출과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자유로운 거래 시스템으로 게임 내 대부분의 아이템을 이용자끼리 거래할 수 있으며, 카니발 콘텐츠로 낚시, 파티, 회전목마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사냥은 피로도 시스템이 없는 쉽고 빠른 자동 전투가 가능하며, 원하는 몬스터만 지정해 잡아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스탯 분배와 스킬트리 구성으로 같은 직업이라도 본인만의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길드 콘텐츠로는 길드전이나 공성전 등 협력 콘텐츠가 11개 마련했다.

향후 운영은 매월 대규모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즌제 도입으로 후발 주자의 진입 장벽을 낮출 예정이다. 경험치 배율 조정으로 플레이 진도 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다. 유저들의 단합과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만큼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센터는 세분화해 파트별로 교육하고 있다. 수시로 인게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신속한 문제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준 라그나로크 X 총괄, 신택준 운영 총괄, 윤상윤 사업 팀장, 선상웅 사업 PM이 참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자유도 높은 스탯 분배와 스킬 트리를 강조했다. 이게 구현되려면 리셋 같은 안전장치가 필요해 보인다. 

선상웅: 초기화를 마련했고, 다른 스탯과 스킬을 원한다면 언제든 초기화 가능하다.

Q: 시즌제를 강조했다. 어떤 개념인가?

선상웅: 공성전과 길드전이 시즌으로 진행되어 보상이 지급된다. 앞서나가 독점하기 보단 서로 단합하고 효율적으로 나눠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Q: 거래소를 중요한 시스템으로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가?

윤상윤: 거래가 불가능한 것은 계획이 없다.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은 모두 등록 가능하다. 특정 등급 이상일 경우 경매로 넘어가 비공개 입찰로 거래하게 된다. 유찰이 되면 전 월드 유저가 참여하는 공개 입찰로 진행된다. 거래소 등록에는 별도의 비용이 필요 없으며, 아이템을 받았을 때 수수료가 든다.

Q: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윤상윤: 20주년 기념작으로서 기존 게임과 마찬가지로 공을 들여 만들었다. 차별점은 포지션이다. 부제처럼 또 다른 세대를 연결한다는 것, 기존 유저와 새로운 유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드리고 여정을 함께 하는 것이다. 게임을 하면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시며, 처음에는 캐주얼하지만, 점점 깊이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Q: 1월 5일이 소한인데 출시일을 결정한 이유는?

윤상윤: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다. 조금 더 빨리 출시하고 싶었고, 가장 빠른 날을 택하다 보니 우연히 소한이 되었다.

Q: 라그나로크 M이나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운영 면에서 문제점이 많았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신택준: 고객 센터를 물리적으로 크게 늘렸다. 협업 부서 소통을 빠르고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구축 중이다.

Q: 경쟁보단 이용자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벤트나 업데이트 등에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느끼게할 것인가?

선상웅: 2주 텀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다. 향후 계획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이 게임엔 카니발 콘텐츠를 통해 하나의 UI로 캐주얼한 상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Q: 공식 방송을 진행할 계획은 있는가?

신택준: 설문 조사 결과 등을 방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그 외 커뮤니티도 활용할 것이다.

Q: 공성전 마을은 총 몇 가지인가?

윤상윤: 공성전은 열린 맵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Q: 하루 숙제는 어느 정도인가? 

윤상윤: 숙제라고 느끼시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 중이다. 유저의 취향에 따라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목록화해 보여드릴 것이다.

Q: 제련 단계 한계는? 카드는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선상웅: 론칭 때 직접 체험해보시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 직접 확인할 수 없고, 유저끼리 정보를 공유하면서 알아가게 되실 것이다.

윤상윤: 과금을 통해서 얻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으실 것이다. 그런 부분은 전혀 없고, 보스 드랍 등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Q: 후발 주자가 적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격차는 생길텐데 이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선상웅: 신규 서버의 경우 콘텐츠 차이로 후발 주자가 따라가기 힘든 구간이 나올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경험치 배율 등으로 보완하고 있다. 신규 유저 진입 장벽을 계속해서 완화할 예정이다.

Q: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국내에는 뒤늦게 들어왔는데 목표 수치가 있다면?

유준: 매출보단 콘텐츠 자유도를 구현하는 것이다. 상위권을 목표로 하지만, 게임의 본질을 흐릴 수 있을 염려가 있어 특정 수치를 정하진 않았다.

Q: NFT와 가상 자산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가?

유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내부 논의 중이지만 정해진 바는 없다.

Q: 론칭 시점 주목하길 바라는 콘텐츠가 있다면?

유준: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자유도 높은 MMORPG를 만드는 것이었다. 거래소 등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윤상윤: 특정 콘텐츠 하나를 선택하긴 어렵다. 게임의 콘텐츠는 던전을 통해 재화를 얻어 성장하고, 길드 콘텐츠에 도전해 발전하는 순환 고리를 가지고 있다.

Q: 서브 콘텐츠가 강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임 콘텐츠로 얻을 것이 없다면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이 같은 콘텐츠를 즐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BM 요소가 있을까?

윤상윤: 캐주얼하다고 보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카니발을 통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되고, 채광이나 요리를 하게 된다. 콘텐츠를 즐기면 그에 걸맞은 보상을 준비했다.

Q: 신규 유저가 진입할 때 스토리에 대한 이해는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

선상웅: 부제처럼 원작 이야기를 지키려고 노력했고, 서브 스토리를 통해 라그나로크 세계관을 즐기실 수 있다.

Q: 출시 시점 공성전과 길드전을 플레이 가능한가?

선상웅: 해외와 빌드를 나눠서 운영한다. 한국 유저의 플레이 속도가 빠르다고 이해하고 있다. 향후 6개월 업데이트 플랜을 정해놓았고, 업데이트를 유동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Q: 부제의 의미로 볼 때 라그나로크 2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외전으로 봐야 하는가?

유준: 스토리 면에서 원작을 존중하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다.

Q: 기대하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유준: 라그나로크 X에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상상 이상의 자유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 재밌는 게임이 되도록 많이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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