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초청해 '2022 칼페온 연회'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돼 오는 칼페온 연회는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마련돼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개발진이 직접 자리해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2022 칼페온 연회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오리지널 캐릭터인 '매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대사막 신규 콘텐츠로 '사하자드' 및 '대사막 무법지대', '환상마 디네', 필드 보스 '아포크로스' 등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신규 가문 콘텐츠인 '여명의 기수'를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연회 진행에 앞서, 이용자들은 로비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었다. 다트 던지기를 비롯해, 이용자에게 예쁜 손글씨로 엽서를 제공하는 캘리그라피,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남기는 메시지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이용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와 함께 강렬한 사운드의 인디 밴드 '문콕(MOONKOCK)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 2022의 오프닝은 검은사막 및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로 추가될 쌍둥이 자매 '매구 & 우사'의 트레일러 영상이 장식했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에 등장할 매구의 배경 스토리와 함께 실제 전투 영상도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은 크게 환호했다.

매구는 검은사막 IP 최초의 쌍둥이 클래스이자 검은사막 모바일 첫 오리지널 클래스로, 12월 13일 전 세계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매구는 한국적인 색채를 담은 캐릭터로, 여우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우의 혼이 깃든 부적 '호령부'를 주무기로, 그리고 '비녀칼'을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매구는 기존 캐릭터와의 차별을 위해 많은 고민을 거친 캐릭터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구와 우사는 아침의 나라 출신으로, 동양적인 감성을 살렸으며 언니 매구는 고혹적이고 감성적인 느낌, 그리고 우사는 차분하면서도 냉철한, 이성적인 느낌을 반영했다.
이어서 김주형 개발PD는 "축지법을 활용해 적에게 순식간에 접근하거나 이탈할 수 있으며 적을 현혹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으며 "여우 구슬 기술로 정기를 흡수해 적은 약하게 만들고 자신은 강화하는 식의 전투를 펼친다"라고 언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매구의 실시간 시연 영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매구의 비주얼적 특징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매구의 스킬 사용 모습도 확인 가능했다. 매구는 령부: 건과 령부: 곤, 령부: 감, 령부: 리 등 4개의 스킬을 보유했으며 환호령과 주술: 요화란, 줄행랑 등의 스킬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이니시 기술로는 령부: 출을 가졌다.
매구는 근접과 원거리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채로운 이동 기술로 매우 테크니컬한 전투를 펼쳐볼 수 있다. 아울러 PvP 및 PvE 등 각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클래스이기도 하다. 김주형 개발 PD는 "매구는 마치 사람을 홀리는 듯한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라고 소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대사막 지역에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매구와 함께 13일 업데이트되는 대사막 신규 난이도 '사하자드'에서는 각종 진귀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떠돌이 상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모험 중에는 보물상자를 발견해 '흑정령 룬 돌파'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떠돌이 상인은 일주일에 단 1회 등장하며 어디서 등장할지 예측할 수 없다.
특히 사하자드는 단순히 난이도 확장의 개념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며 입장 권장 전투력은 40,000 이상이며, 전투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하자드의 주요 특징을 둘러보는 시연이 진행됐는데, 보물상자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추후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미공개 클래스가 등장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대사막 무법지대'도 핵심 업데이트 내용 중 하나다. 대사막을 확장한 새로운 지역인 무법지대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필드 PvP가 가능한 곳이며 사하자드를 비롯해 기존 난이도인 이무르와 토르메에도 함께 적용된다. 필드 PvP가 가능함에 따라 이용자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지만 기존에 만나볼 수 없었던 특색있는 몬스터와 매력적인 보상이 제공됨에 따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나의 환상마 '디네'가 공개됐다. 환상마 디네는 환상마 '크로그달로'의 자녀 중 하나로 환상마 '둠'과는 자매 지간으로, 땅의 기운을 지니고 있어 모래에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에서도 바람처럼 빠른 속도로 질주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사막에서 공간 도약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 검은돌 신전으로 도약하는 것도, 그리고 지정한 위치로 공간 도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소개한 사하자드에서는 신규 필드 우두머리 '아포크로스'와 조우할 수 있다. 고래를 닮은 아포크로스는 사막과 어울리지 않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기에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존재로, 머나먼 고대 요새에서 흘러나온 고대 병기라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한 설로 여겨지고 있다.
아포크로스 공략 시 전리품으로는 '동력핵'이 있으며, 해당 아이템을 발렌시아의 NPC와 교환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예정이다. 아포크로스는 자신의 주변에 전기를 형성해 공격해오며, 거대한 몸집을 이용해 깔아뭉개는 지상 패턴과 태양 광선을 지상을 향해 발사하거나 꼬리 및 몸체로 내려치는 공중 패턴을 보유했다.

전략성을 강화한 신규 가문 콘텐츠 '여명의 기수'도 예고했다. 여명의 기수는 일종의 턴제 방식 게임으로 가문 내 서브 캐릭터를 팀으로 구성해 출전시키고 전장의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적 세력을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맵 곳곳에 배치된 버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여명의 기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캐릭터 공격 거리에 따른 구분이 있으며 상성 관계가 존재해 전략적인 팀을 구성해야 높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업데이트 계획 발표 후에는 키워드 토크 코너가 진행됐다. 해당 코너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김창욱 총괄실장과 김주형 개발PD가 자리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입장을 전했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먼저 김창욱 총괄실장은 '뒤틀린 악몽 대기열 문제에 전했으며,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으로 "'빛의 성수'에 대한 소모량의 의견을 많이 접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뒤틀린 악몽'에 대한 개선도 빠른 시일 내 반영할 것으로 전했으며, 김주형 개발PD는 영지 9단계와 관련해 시라레의 점술판, 신화 영지민 등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지 9단계와 관련해 "단순히 콘텐츠의 확장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 개발PD는 "모든 클래스가 사용할 수 있는 '공용 무기' 시스템의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정'이 키워드로 등장하기도 했다. 김창욱 총괄실장은 "요정에 대한 패치가 계속해서 적용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파견을 1일 1회만 가능하도록, 그리고 보상량을 대폭 상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 요정 브로치와 관련해서는 성장재료 획득 난이도를 완화할 계획을 공개했다.
이어서 신규 클래스 '매구'의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서버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협동 토벌대: 오핀'의 난이도를 하향하겠다고 밝혔다. 서버 이전 상시화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특정 위치에서 캐릭터가 이동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이용자분들께서 해당 위치를 제보해주신다면 조속히 해결하겠다"라고 답했다.
길드 전쟁 선포 시스템을 악용하는 이용자들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 "개발팀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개선 사항"임을 강조하면서 "계속 논의하고 있으며, 속시원하게 해답을 제시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월드 경영 리뉴얼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아르옐리의 틈 허들을 낮추는 계획도 밝혔다.
스크린샷 촬영 시 요정 숨기기 기능을 추가해달라는 이용자의 요청에 "반려동물 및 요정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규 헤어스타일의 지속적 업데이트를 약속했으며, 망토 숨기기 기능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나, 리소스 수정이 필요함에 따라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라고 전했다.
키워드 토크의 최고의 화두는 '알파카'였다. 김창욱 총괄실장은 "알파카의 업데이트 시점은 설산이 추가될 때"라고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2022 칼페온 연회'를 마무리로 행사장에 찾은 이용자와 유튜브로 행사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푸짐한 보상을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2022 칼페온 연회' 개최를 기념해 '칼페온 연회 기념 흑정령의 모험', '주사위 획득 매일 임무', '칼페온 연회 준비', '여신의 눈물 러쉬' 이벤트 등을 12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13일까지 '칼페온 연회 기념 특별 상점'을 열어 협동 포인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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