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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2] 캐주얼하게 즐기는 소울라이크? 원작과 달라진 '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

작성일 : 2022.11.18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2에는 8년만의 후속작으로 돌아온 플린트의 '별이되어라2:베다의기사들'의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별이되어라2:베다의기사들은 2014년 출시한 플린트의 별이되어라!의 정식 후속작이다. 별이되어라 특유의 아트워크는 그대로 계승하고 있지만,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게임 장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합과 스킬 타이밍으로 전투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플레이어의 조작에 집중된 형태로 변화했다.

별이되어라2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전투에 있다. 벨트스크롤 형식의 실시간 전투로, 소위 말하는 '소울라이크'를 캐주얼하게 담은 듯한 느낌을 준다.

기본적으로 일반공격과 스킬, 시그니처스킬로 전투를 진행하며, 스태미너가 생각이상으로 빡빡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울라이크에서처럼 공격과 구르기의 적절한 배분이 필요했다. 제대로 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적들에게 반격을 당하기 때문에 좀 더 무작정 딜을 하기보다는 생존에 초점을 맞춰야 했다. 

재미있는 점은 총 3개의 캐릭터를 사용해 교체를 하며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여러 캐릭터를 교체하는 플레이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하나의 캐릭터에 올인하거나, 비슷한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해 비슷한 조작감을 이어가는 반면, 별이되어라2는 내성 시스템을 통해 여러 캐릭터를 '필연적'으로 섞어 쓰게 만들었다. 하나의 속성으로만 적을 계속 공격할 경우 적에게 내성이 생겨 피해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여러 속성의 캐릭터를 이용해 내성을 파훼하는 플레이가 필수적이었다.

추가로 이러한 묵직한 전투 요소에 플러스 되는 것이 바로 특유의 어두운 비주얼이었다. 이미 별이되어라!에서 수준급의 2D 그래픽을 선보인 플린트는 더욱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다 진보한 움직임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결합돼 몰입도를 높였다. 

게임 시작 튜토리얼부터 꾸준히 등장하는 스토리컷씬 역시 하나의 재미였다. 원작을 해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있으며, 엑스트라까지 포함해 모두 성우 풀더빙이 돼 있어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은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으로, 지스타 현장에서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플랫폼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부산)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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