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의 나라
국내 온라인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요금 수준을 유지했던 태울이 지난달 11일 '신영웅문'의 가격을 40%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넥슨, 소프트맥스, 한빛 등도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넥슨은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일랜시아' '택티컬 커맨더스'의 1개월 이용 요금을 11일부터 2만9700원에서 2만4200원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 무제한 쿠폰 요금을 2만20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낮추고, 3개월 요금도 7만9900원에서 6만4900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람의 나라'에 도입했던 초저가 요금제를 '아스가르드'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넥슨 홍보팀의 박경제씨는 "'바람의 나라'에 적용했던 초저가 요금제로 좋은 결과를 얻어 '어둠의 전설' '아스가르드' 등으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이 요금제를 도입한 후 회원수도 늘고 매출도 증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저가 요금제는 일정 레벨 이하의 사용자의 경우 월 9900원의 요금을 지불하게 한 제도로 '아스가르드'와 '어둠의 전설'의 경우 레벨 50 이하의 사용자에 한해 초저가 요금제가 적용된다.
'테일즈위버'를 서비스중인 소프트맥스도 지난달 23일부터 12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틴 요금제'를 실시중이다.
'틴 요금제'는 청소년들의 야간의 게임 이용 시간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정액 요금에 비해 40% 이상 싼 가격인 1만6500원에 서비스된다. 평일에는 새벽6시부터 밤12시까지 사용 시간이 제한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제한이 없다.
소프트맥스 측은 "월정액 요금을 결제한 회원들 중 '틴 요금제' 회원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면서 "이 요금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성공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임팩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위드'도 이용가격을 할인했다.
우선 이달 11일까지 '귀향 이벤트'를 통해 3개월 이상 '위드'를 떠났던 게이머가 다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보스 몬스터를 잡았을 때 일정 확률로 1개월 무료이용권이 들어있는 보물 상자가 떨어지는 '보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방학 기간인 7, 8월 두달 동안 체험판 서비스의 제한 레벨을 35레벨에서 70레벨로 올려 무료 이용 기간을 늘인 점도 특징적이다.
이밖에 이노리소프트의 '킬라이드'가 학생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방학을 맞아 청소년층을 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선보이고 있다.
한편 넥슨과 소프트맥스는 '초저가 요금제'와 '틴 요금제'를 방학 이후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 아스가르드

- 테일즈 위버

- 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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