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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 "니케 장기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IP 되길"

작성일 : 2022.11.04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는 하이드&슛 방식의 모바일 건슈팅 액션 게임이다. 김형태 사단의 아름다우면서 다소 자극적인 일러스트와 2D의 한계를 넘보는 Live2D로 비주얼 요소를 덧대 다양하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로 화면을 채택에 한 손으로 간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 공개 이후 여러 차례에 테스트를 걸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게임조선에선 니케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목표, 게임 내 콘텐츠에 대해 물어보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는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가 답변했다.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유형석 디렉터

Q. 정식 출시 기준 캐릭터의 수와 앞으로 얼마나 자주 신규 캐릭터가 나올지 궁금하다.

A. 정식 출시 시점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62개다. 서브컬처에서의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유저들에게 가장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약 2~3주가량의 텀을 두고 주기적으로 캐릭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Q. 캐릭터를 순조롭게 육성하면서 스토리를 감상한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까?

A. 정식 출시 시점에 16챕터의 적지 않은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지만 스토리를 수월하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캠페인 난이도를 구분해두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최적화 부분에서 궁금해하는 유저가 많다.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을 알고 싶다.

A.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서브컬처 게임이지만,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낮지 않은 최소 사양을 가지고 있다.

iOS는 OS 버전 11.0 이상, iPhone 7 Plus 이상을 권장하며, Android는 OS 버전 7.0 이상, RAM 3G 이상, 64비트 운영체제를 권장하고 있다.

Q. 캐릭터 뽑기 게임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확정으로 얻을 수 있는 '천장 시스템'의 유무는 게이머의 빠지지 않는 관심사다. 니케에도 천장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는가?

A. 정식 출시 이후 캐릭터 픽업 모집을 운용할 계획이다. 픽업 모집에는 흔히 '천장'이라 말씀하시는 확정 획득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Q. 게임 내에서 유저가 즐길 수 엔드 콘텐츠는 무엇인가?

A. 보스 전투 중심의 콘텐츠인 요격전과 길드전이 엔드 콘텐츠로 설계되어 있다.

Q. 니케에서 전투를 할 때 분명 여러 캐릭터로 소대를 꾸려 전투함에도 한 화면에 한 명의 니케만 볼 수 있다. 여러 니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로 모드를 지원할 생각이 있는가? 만약 가로 모드를 지원한다면 PC 버전 클라이언트까지 지원할지도 궁금하다.

A. 가로 모드의 경우 한 손 플레이가 가능한 세로 모드와 사용성의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선 현재 신중히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Q. 서브컬처 게임이면 2차 창작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서브컬처 게임계에서 게임사가 공식적으로 파생작을 내놓는 경우가 있는데 니케도 미디어 믹스 계획이 따로 있는가?

A. IP확장의 목적은 아니지만 더 좋은 게임이 되기 위해 인 게임 애니메이션과 PV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유실물과 서브 스토리, 돌발 스토리처럼 세계관을 표현하는 추가적인 소재로 준비 중이다.

추후 IP 확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좋은 게임을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Q. 도쿄 게임쇼 2022에도 출전했었는데, 해외 반응은 어떠했는지? 추가로 해외 출시 계획도 궁금하다.

A. 작년 G-Star를 시작으로 많은 게임쇼에 참가했는데 감사하게도 모든 게임쇼에서 많은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즘은 형평성과 공정함이 중요한 가치를 갖는 시대라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승리의 여신: 니케'는 글로벌 동시 서비스가 진행된다.

Q. 레벨 인피니트와의 협업 배경과 시너지가 궁금하다.

A. 레벨 인피니트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 특히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노하우가 있고 놀라울 정도로 게임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코로나 시국에 각 국가를 오고 가는 데 제약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우리와 직접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또 다양한 준비를 해주고 있다.

레벨 인피니트와 늘 이야기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운영의 안정성’이다. 막 서비스가 시작된 시점이라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정말 운영에 있어서 항상 신경 쓰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준비한다. 니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오퍼와 기회가 있었지만 이러한 점이 레벨 인피니트와 함께 게임을 준비한 계기가 되었다.

Q. 정식 출시를 앞두고 바라는 목표가 궁금하다.

A.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따로 목표를 정해 두진 않았다. 오히려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장기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IP가 되는 것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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