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할로윈 이벤트를 조기종료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리니지M과 리니지2M, 리니지W 등의 다수 타이틀에서 할로윈 이벤트와 패키지 판매 등을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느끼는 슬픔과 애도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조기 종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각의 세부적인 종료 기간은 게임별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역시 동일한 수순을 보였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다수의 게임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종료하고 패키지 판매를 종료했다. 각각의 게임별로 서버 점검을 통해 이벤트 및 패키지 판매를 중단했고, 일부 이벤트 보상은 오는 11월 4일 일괄 지급하는 등 조치 방안을 공지하기도 했다. 넷마블 측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하룻밤 사이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넥슨 역시 모바일 게임 위주로 우선적으로 할로윈 이벤트를 중단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V4, 바람의 나라:연 등 굵직한 타이틀 위주로 점검을 진행하고 이벤트를 중단했다. 넥슨 측은 "지난 밤에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이벤트를 중단 및 명칭 변경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보상안도 추가로 공개했다.
펄어비스가 PC 타이틀로는 발빠르게 '검은사막'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으며,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동일한 수순으로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9일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서 느끼고 계실 슬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소식을 접하자마자 할로윈 이벤트 관련한 참여 독려 및 홍보 내용은 즉시 변경했다"라고 전했다. 추가 진행 예정이었던 할로윈 관련 유튜브 영상 및 차주 모아시스 방송 역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와 크래프톤 등도 자사가 서비스 하는 게임의 할로윈 이벤트를 종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게임사들의 자발적인 조기 종료로 인해 게임 유저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 방안을 내놓고 있다. 유저들 역시 대부분 이벤트 조기 종료에 수긍하고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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