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의 신작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일본 출시가 중지됐다. 일본 내 게임 등급분류기구 CERO에서 등급을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27일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일본 내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일본 발매를 취소하고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과도한 폭력성이나 신체 훼손 등에 대해 엄격한 규정이 있어 이전부터 많은 게임이 수정 후 심의를 통과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경우 수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발매를 취소했다.
크래프톤은 "등급을 얻기 위해 게임을 수정한다면 이용자가 기대하는 경험을 제대로 제공할 수 없다"라며 일본 발매를 취소했다. 다만, 이미 사전 진행된 일본어 더빙 등은 그대로 스팀 버전에 포함될 전망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데드 스페이스의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를 중심으로 주요 개발자들이 참여한 신작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데드 스페이스보다 한층 잔인해진 연출로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일본 발매 중지로 인해 해외 유저 사이에서는 오히려 데드 스페이스의 후속작 다운 공포성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다음 달 2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지난 8월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는 선혈 및 신체 훼손의 표현 등을 이유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적용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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