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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언디셈버', 이제 구분하지 말고 통합 옵션! '인챈트 마스터리' 주요 변경점은?

작성일 : 2022.09.30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언디셈버의 캐릭터 강화 수단 중에는 '인챈트/연금술 마스터리'가 있다.

마스터리는 장비 인챈트, 연금술 합성 등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스터리 포인트를 획득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피해 수치부터 시작해 증폭, 치명도, 치명타 피해 등 화력을 끌어올리는 옵션을 캐릭터에 상시 적용할 수 있다.

캐릭터를 육성하며 스탯을 올려도 직접적으로 화력을 강화시켜주지 않는 언디셈버에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인챈트를 통해 경험치를 쌓는 일종의 육성 레벨 역할을 겸하고 있다. 이런 인챈트 마스터리가 지난 15일 한차례 개편됐다. 

개편되면서 특정 장비를 장착할 때 발동하고 아이템 옵션에 표기되던 옵션이 무기를 제외하면 조건부가 없어지고 캐릭터 자체 능력치를 강화하는 등 소소한 변경점이 생겼다. 이전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알아보자.

■ 무기

무기 마스터리는 여전히 무기를 장착해야 발동한다. 대신 2단계부터 특정 무기를 장착해야 발동하던 제약은 사라졌으며 그냥 어떤 무기든 장착하면 된다. 전투를 할 때 무기를 빼는 경우는 없으니 사실상 없는 조건부다. 3단계는 아예 무기를 장착하지 않아도 발동하는 정도다.

1단계는 기존에 소환수까지 포함해 모든 종류의 피해를 올려주던 '무기 제작자'가 '노련한 공격 I'과 '전력 지원 I'로 나누어졌다. 노련한 공격 I은 무기 공격 및 주문 피해를 고정 수치로 일정량 얹어주는 효과로 기존 2단계에 있던 '피해 수련자'가 이동했다. '전력 지원 I'은 소환수 계열인 하수인과 쇠뇌 피해만 올려주며 수치는 이전 1단계와 동일하다.

2단계는 기존과 거의 비슷하다. 1단계와 위치를 바꾼 무기 피해 고정 수치 대신 % 수치가 배치되어 있으며 피해%, 속도 %, 치명도 %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소환수 빌드의 경우 하수인과 쇠뇌가 나뉘어 있던 것이 하나로 통합되는 대신 기존에 효율이 높았던 피해 증폭이 아닌 속도와 치명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3단계기존에 특정 무기 별로 올릴 수 있던 능력치가 달랐던 제약이 모두 사라졌다. 더불어 2단계에서 선택한 옵션에 따라 정해진 몇 개만 고를 수 있던 제약이 사라지고, 나누어져 있던 각종 옵션이 증폭, 치명타 피해, 관통, 상태이상 발생력 및 상태 이상 적 추가 피해로 바뀌어 무기 종류 구분 없이 증폭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됐다.

소환수 빌드의 경우 2단계에 있던 증폭 수치가 3단계로 옮겨졌으며 기존에 3단계에 있던 치명타 피해와 경합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즉, 전체적으로 보면 소환수 빌드는 소폭 효율이 줄어들고 나머지 빌드는 마스터리로 얻는 효과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분리되어 있고 5단계까지만 투자할 수 있던 2단계, 3단계 능력치가 모두 10단계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마스터리 포인트 최대 수치는 그대로니 1단계, 2단계, 3단계를 다 최대치까지 투자할 수 없어 적당히 포인트를 분배해야 한다.  

■ 방어구

방어구도 무기와 동일하게 방어도, 회피도, 보호막을 올려주던 '방어구 제작자'가 일반 효과와 소환수 계열 효과가 분리되었다. 1단계 효과는 여전히 방어구를 장착해야 발동한다.

2단계부터는 방어구 종류 6개별로 나뉘어 있던 효과가 통합되며 방어구 착용 조건부가 사라졌다. 또한 3단계도 새롭게 추가되어 2단계의 옵션 1개와 3단계의 옵션 1개를 골라 동시에 투자할 수 있다.

2단계, 3단계 옵션 중 일부는 캐릭터가 얻는 효과 동일하게 소환수에게도 적용된다. 원소 저항력, 상태 이상 저항력, 카오스 저항력, 피해 감폭 등 받는 대미지를 줄여주는 효과의 경우 캐릭터와 소환수가 함께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다.

■ 장신구

기존에 장신구에서 생명력을 챙기던 유저면 치명적인 변동점이 있다. 장신구 옵션의 경우 1단계 효과부터 조건부가 사라졌는데 이 점이 오히려 여러 개 장착한 장신구별로 부여되던 옵션이 한 번만 발동해 실제로 얻는 능력치가 대폭 줄었다.

그 외에는 방어구와 거의 동일하다. 2단계와 3단계로 분화됐으며 특정 부위를 지목하던 점이 사라지고 캐릭터 자체에 적용된다. 주목할 점은 피해 관련 옵션의 경우 통상적인 빌드와 소환수 빌드가 구분되어 있으며 방어/생존 관련 옵션은 통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재빠른 발', 기초 능력치를 올려주는 '중심 강화', 오라 및 문장 효과를 올려주는 '빛의 너울', 물약 효과를 증가시키는 '체질 개선' 등 보조적인 성격의 옵션이 다수 추가됐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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