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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일본서 흥행 이어가는 중... 북미 및 유럽 시장 성공 기대감 UP

작성일 : 2022.09.27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W'가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1권역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W는 대만과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에서 매출 순위 10위 내를 유지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모바일 MMORPG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일본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매출 순위 7위에 오르면서 일본 게임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MMORPG 장르보다는 캐릭터 수집형 RPG의 작품, 그리고 일본 게임사의 유명 IP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리니지W의 매출 순위 7위 달성은 괄목할만한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은 성과는 엔씨소프트가 다년간 쌓아온 MMORPG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PvP 전투, 그리고 국가 대항전 성격의 전투 등 리니지 IP 본연의 재미를 전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인 '베르세르크'와의 콜라보레이션이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W는 베르세르크 IP와의 협업을 통해, 베르세르크의 주요 등장 인물인 가츠와 시르케, 세르피코, 이시도르 등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리니지 IP의 세계관과 베르세르크의 분위기를 절묘하게 녹여내 실제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베르세르크 IP와의 협업에 이어서 글로벌 유명 IP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준비중이라고 언급한 만큼 리니지W의 이용자들은 리니지 IP 본연의 재미에 더해 색다른 경험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을 포함한 대만과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1권역 서비스에서 흥행을 거둔 엔씨소프트, 다음 목표는 북미와 유럽 등 상대적으로 리니지 IP 파워가 낮은 2권역 서비스다. 자국 유명 IP와 캐릭터 수집형 RPG가 강세인 일본 게임 시장 공략에 성공한 만큼 2권역 서비스의 흥행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겠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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