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최대 레벨 확장 앞두고 개최한 '던파모바일 메가폰' 쇼케이스 성료

작성일 : 2022.09.08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미니 쇼케이스 '던파모바일 메가폰'을 개최했다.

이번 던파 모바일 쇼케이스는 출시 이후 첫 최대 레벨 확장을 앞둔 시점에서 앞으로의 로드맵을 공개하고 그간 있었던 유저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옥성태 콘텐츠 디렉터와 고민용 콘텐츠 개발 총괄이 참여했다.

옥성태 콘텐츠 디렉터는 이번 쇼케이스의 이름에 대해 던파 모바일 내에서 월드 내 전 유저가 내 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인 '하트비트 메가폰'처럼 모든 던파 모바일 유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DFML 후속 업데이트

DFML과 함께 진행했던 첫 미니 쇼케이스에서 약속드린 내용 중 미뤄진 내용에 대해 사과하며 먼저 누적 엠블렘 시스템을 9월 29일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라 밝혔다. 누적 엠블렘 시스템으로 플래티넘 엠블렘 합성 시 원하는 엠블렘을 장기적으론 얻을 수 있게 하고, 아바타 출시 주기를 단축시킬 것이다.

업데이트 주기에 대해서도 원작 PC와 달리 모바일에선 신규 기능이 추가되어야 할 경우 마켓을 통해 배포되는 만큼 관련 절차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PC 클라이언트에라도 먼저 배포하고는 싶으나 크로스 플레이 특성상 불가능하다며 사과의 의미로 '신기한 모든 속성 강화 보주'를 배포했다.

■ 시즌 1 주요 업데이트 피드백

런칭 당시에는 모바일 게임 특성상 메인 캐릭터에 많은 투자를 쏟고 보조 캐릭터는 가볍게 플레이할 것이라 예상했다. 다만 현재 상황은 원작과 비슷하게 메인 캐릭터만큼은 아니어도 여러 캐릭터를 알차게 육성하는 유저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캐릭터마다 반복되는 플레이는 피로감을 발생해왔다. 매일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숙제’로 느껴진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만렙 확장 이후로는 매일 반복적으로 시간을 소모해야 하는 콘텐츠를 압축시켜 피로감을 덜 예정이다. 일일 콘텐츠였던 일일 의뢰와 균열(검은대지 전장)을 주간 콘텐츠로 변경하고 보상을 개선한다.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할 때 오로지 게임플레이로만 성장시켜야 하는 마력 응축기 시스템은 계정 단위 콘텐츠로 통합한다. 모험단 성장 요소로 작용하게 하며 마력 결정도 긴급 의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량으로 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후발주자가 따라잡기 힘든 문제가 있었던 길드 시스템은 ‘길드레벨’과 ‘개인버프’가 캐릭터 육성에 부담이 되지 않게 변경될 예정이다.

‘길드레벨’은 레벨 업 요구량을 조정하여 길드 간 레벨 격차를 줄일 예정이며, ‘개인버프’는 성장할 수 있는 강화 한도치를 조정하고 성장 재료인 공헌 주화 획득처를 확대하여 새로 캐릭터를 육성할 때의 부담감을 줄일 예정이다.

길드 콘텐츠 변화와 마력 응축기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은 9월 29일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최대 레벨 확장

미리 예고한 대로 최대 레벨이 65로 확장되고 신규 지역 '루프트 하펜', '베츨라어 전초기지'가 추가된다. 여기에 추가로 전직별로 신규 스킬이 추가된다.

리펜덴스 스매쉬, 엘레멘탈 커튼 등 원작에서도 사용하는 60레벨 액티브 스킬을 그대로 사용하는 직업도 있으며, RB-79 옵저버같이 던파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액티브 스킬을 받는 직업도 예정되어 있다. 액티브 스킬과 함께 패시브 스킬 1종씩도 추가되어 총 두 개의 전직 스킬을 받게 된다.

최대 레벨 확장과 함께 신규 에픽 장비도 추가된다. 60레벨 에픽 장비는 자신만의 세트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방어구 5세트, 악세사리 3세트를 고정해서 엮는 게 아닌 여러 세트를 조금씩 섞어 사용해도 각자의 세트 효과가 발동한다. 

무기의 경우 기존 솔라리스 무기를 60레벨로 한 번 더 성장시킬 수 있다. 기존 솔라리스 무기를 가진 유저는 최고레벨 확장 이후에도 꾸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장비 교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장비 계승 시 '마법 부여'가 보존되고 두 장비에서 한 가지 '마법 봉인 고유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환영극단 2막 장비는 획득할 때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니크 등급으로 얻지만 추후 에픽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앞서 발표한 60레벨 에픽 장비 4세트와도 조합할 수 있어 캐릭터의 세팅 방향을 보다 폭넓게 가져갈 수 있다.

낙스하임은 최초 공개 당시와 달리 일주일에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 중이며 대신 100% 확률로 에픽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도입되는 '트레져 시스템'은 긴급의뢰에 포함된 피로도를 소모하는 콘텐츠로, 플레이어가 추가 획득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 오리지널 신규 직업군 '워리어'

PC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지 않은 던파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는 모바일 조작 환경에 특화되어 준비 중이다. 설산의 빙하 속에 갇혀 있다 깨어난 고대의 전사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거대한 태도를 무기로 자연의 힘을 사용해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선보인다.

모바일 플레이를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버튼을 조합해서 스킬을 발동하는 형태로 구성했고, 점프 파생, 특수 발동기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최소 버튼으로도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와일드 베인은, 매우 묵직하게 공격할 수 있고, 공격 중 디버프가 자동으로 발동되고 추가 오브젝트를 이용한 공격을 시전한다. 특히 차지를 이용하여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격력이 증가하는 대신 차지 시간이 타 캐릭터 대비 매우 느린 편이나 대지방벽이라는 패시브를 사용해서 차지시간을 순식간에 단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차지 없이 버튼을 혼합하여 플레이를 진행해도 던전을 클리어할 때 큰 무리가 없지만 캐릭터의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해당 상황을 활용함에 따라 더 큰 성능의 상승을 체감할 수 있다.

윈드시어는, 빠른 공격속도와 콤보가 특징이다. 와일드 베인과는 달리 사용자가 반격스킬의 사용 타이밍을 선택할 수 있다. 

기술을 사용해서 반격을 제어하고 각각의 버튼 조합 상태가 넘어갈 때 삭풍의 기운을 모으고 콤보 스킬로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다. 평타와 스킬의 조합으로 스택을 쌓아 순간적인 데미지를 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그 외 개선안

서버 간의 인구 수 차이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콘텐츠 통합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15일 경매장이 선행 통합되어 서버마다 물품 수와 시세가 상이하여 발생했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9월 29일에는 서버 통합 매칭을 지원했던 레이드, 등급전 외에도 일반던전 등도 다른 서버와 파티 매칭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외에 채팅과 친구목록도 순차적으로 서버단위로 통합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길드와 채팅창까지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

캐릭터 밸런스는 객관적인 수치를 토대로 스킬을 만들고 밸런스를 조정해 나가며 다양한 각도로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중하게 검토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스트라이커의 머슬 시프트 연계 타이밍 조절, 엘레멘탈마스터의 완충 시간 감소 등 묵직한 수정사항 이후 앞으로의 밸런스 패치는 수치 조정이나 버그 수정같이 신규 개발을 포함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더 짧은 주기로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다.

신규 전직의 경우 PC 던전앤파이터에 존재하는 캐릭터 기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까지 모바일 전용 컨텐츠와 스토리의 개발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조작부, 패드 대응, 스킬 리뉴얼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파티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화, 최적화 등의 작업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환사는 내부적으론 프로토타입까지 나온 상태이나 현시점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선 감당할 수 없는 부하가 주어져 출시를 보류 중이다.

배틀메이지와 그래플러같이 APC로는 이미 있는 직업의 경우 해당 APC를 구현하기 위한 스킬만 선작업이 된 상태이며 정식 플레이어블로 나오기까진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2022년에는 10월에 워리어, 12월에 프리스트(여) 전직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남은 전직을 토대로 2개월 주기마다 2개의 전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9월 29일 2차 레어 아바타를 출시하고 1차 레어 아바타는 단종 예정이다. 2차 레어 아바타 출시를 기념하여, 출시 후 일정 기간 동안 부위별로 1차 레어 아바타를 상급 아바타와 바인드 큐브로 합성하여 100% 확률로 2차 레어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이해서 최대 레벨 확장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남은 3주 동안 카드 합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크 카드를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로 계획되어 있다. 추석 선물로는 게임 내에서 출석이벤트 형식으로 강화된 에픽장비 풀세트, 에피소드 클리어권, 5단계 엠블렘, 아이리스의 보주 상자를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강림 로터스 레이드 초기화권까지 준비할 예정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오승민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